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김광진 의원에 대해 “특위 사퇴를 하지 않으면 다음주에 특위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더라고 그것은 바로 새민련의 문제”라고 주장하며 다음주 기관보고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의원의 조작 날조된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특위사퇴를...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은 세월호 침몰 당일 해군참모총장이 두 차례나 최첨단 구조함 통영함의 사고 현장 투입을 지시하고, 이에 해군과 방위사업청, 대우조선해양이 3자 각서까지 작성했음에도 결국 투입되지 않은 이유를 따졌다.
안산시에 지역구를 둔 같은 당 부좌현 의원은 “사고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안산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행되고...
문 후보 측은 이 문제를 자당 김광진 의원 막말과 비교하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우리 당 의원의 10년 전 트윗까지 찾아내 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새누리당 의원들은 다 어디갔느냐”고 따진 뒤 “박근혜 캠프도 이 사안을 유야무야 얼렁뚱땅 넘어가려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결국...
김희정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의원들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태적 막말과 여성 및 노인 비하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김광진 의원의 어이없는 작태에 대해 민주당과 문재인 대선후보는 국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광진 의원을 차라리 성인음란물 주연배우로 보내고 국회...
청년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단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명박 급사(急死·이명박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도가 지나친 막말이 정치권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도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민족의 반역자’라고 칭해 문제가 됐고, 그동안 트위터에서 내뱉은 욕설, 돈, 여자, 성추행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식 이하의...
새누리당은 30일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한 데 이어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기선 이헌승 염동렬 이재영 류지영 의원 등 5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은 한 개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의 결여뿐만 아니라 국민의 대표로서 국회의원의 직무를 맡기기에 위험하고 부적절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초선인 김광진 의원의 과거 막말이 봇물처럼 드러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올해 초 “새해 소원은 명박 급사”라는 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은 데 이어 29일에는 “다음에 술먹을 때 채찍과 수갑 꼭 챙겨오길. 간호사복하고 교복도”, “OO샘 운동좀 했죠? 난 몸좋은 사람 좋아하니까” 등 성 연상을 불러일으키는 과거...
“아침에 (브리핑을 통해)박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 드린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만 이해해달라”고 했다.
한편 진 대변인은 같은당 김광진 의원이 ‘명박 급사’ 등 막말을 리트윗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부적절한 일이었다”면서도 “공인이 되기 전에 있던 일이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감쌌다. 그러면서 “김 의원 본인이 적절하게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