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이는 1983년~1988년 장수했던 김 건 이사장이다. 195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김 전 이사장은 거래소 이사장 임기를 마친 뒤 한은으로 돌아가 4년간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11대 이명재, 12대 김영근, 13대 이동수 이사장 재임기간은 증권거래소 역사상 ‘암흑기’로 분류된다. 쿠데타로 집권한 공화당정부가 내려 보낸 이동수씨는 육군 경리감, 이명재씨는...
중앙은행 독립의 토대를 세운 것으로 평가 받는 김건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6공화국 ‘노태우 정부’ 초기에 한은을 이끌었던 고인은 1951년 한은에 들어가 외환관리부장, 조사1부장, 자금부장, 부총재, 은행감독원장 등 요직을 역임한 정통 ‘한은맨’이다. 이후 1983년부터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노태우 정부 초기에 한국은행의 수장이었던 김건 전 한은 총재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51년 한국은행에 들어가 외환관리부장, 조사1부장, 자금부장, 부총재, 은행감독원장 등 요직을 역임한 정통 한은맨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1983년부터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88년 3월 친정으로 돌아와 4년간 제17대 한은 총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