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에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은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인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다. 전쟁의 비극이 당시를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 회상의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영화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3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0), 배창호 감독의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1984)...
‘넘버3(1997)’와 ‘세기말(1999)’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자, ‘만다라(1981)’와 ‘길소뜸(1986)’ 등의 시나리오를 쓴 송길한 작가의 조카다.
한국 영화 무대를 세계로 확대하는 데 선봉에 선 것으로 꼽히는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이 작품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에 참여해 이목을 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
영화 ‘길소뜸’에서는 14살 나이에 전라 노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상아는 “벗어야 한다고 해서 못 하겠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너 돈 많니?’라고 물었다”며 “‘돈 많으면 이 때까지 이 때까지 찍은 필름 다 물어내고 가라’고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 방송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영화 ‘길소뜸’‘기쁜 우리 젊은 날’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도 만나고 있다. 최불암은‘국민 아버지’라는 타이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자로 나서 연기자 이외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최불암은 “좋은 연기자란 자신의 감성과 이성을 잘 조화시키는 사람이다. 끝없는...
이번이 4번째인 시네마토크는 앞서 '길소뜸', '코리아', '공동경비구역 JSA' 등 남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를 통해 '절망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통일과 대륙 그리고 상상력', '대륙의 꿈 혼돈의 세계' 등의 테마로 세 차례 진행됐다.
시네마토크 수강료는 5000원이며 간단한 다과가 준비돼 있다.
이동섭 희망레일 상임이사는 “분단 70주년을 맞아 젊은이들 관심에서...
길소뜸
영화 '길소뜸'이 화제다.
23일 EBS에서는 영화 '길소뜸'이 방영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은 1985년 작품으로 신성일 김지미 등이 출연, 분단의 아픔과 이산의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
해방 후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화영(김지미)은 황해도 길소뜸이라는 마을에서 아버지의 친구 집에 얹혀살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