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지원도 위축됐다. 가자지구 남쪽 라파에서 병상 140개의 야전 병원 운영 중인 국제의료단(IMC)도 오폭 참사 이후 “병원 추가건립을 재검토한다”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가자 전쟁 발발 이후 목숨을 잃은 인도적 구호 단체 직원은 180여 명에 달한다. 안전을 우려한 구호단체들이 속속 활동을 중단, 또는 축소함에 따라 가자지구를 덮친 기근...
2일 대한적십자사는 네팔 지진 구호활동을 위한 지원 규모를 400만 달러(약 44억 원)로 상향하고, 지원을 주거ㆍ식수ㆍ의료지원 등 네팔의 자립을 돕는 중장기 재건복구활동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적십자 긴급의료단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네팔 차우따라에서 지진으로 이마를 다친 네팔 어린아이를 치료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