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직장을 포기한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이라는 통계에 인기 드라마 '미생'의 워킹맘 선차장의 처지를 놓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통계청은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한 '경력단절여성 통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애 때문에”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등 가족 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 956만1천만명 중 22.4%에...
(9.5%) 등이었다.
장윤정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전략팀장은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이 증가한 것은 무상보육에도 불구하고 취업여성에 대한 보육 지원이 부족한 것을 시사하며, 내년 취업모 중심의 보육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성화하는 등 경력단절 방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당시 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41.4%), 임신·출산(20.8%), 가족 돌봄(16.6%), 육아(11.8%), 자녀교육(9.5%)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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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포기한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로 인한 30대 여성의 경력단절이 심각했다.
26일 통계청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