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만들고, 여성할당 공천제 등을 추진했습니다."
- 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국회는 양성평등이 얼마나 이뤄지는 곳입니까. 국회에서 마주한 현실은 어떠했나요?
"국회는 법과 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을 주도해나가야 해요. 하지만 사회의 변화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있죠. 여성 국회의원...
당 태스크포스(TF)팀과 어제 논의했고 국민 뜻 최대 반영할 수 있는 국민공천제기초로 하는 제3의 길을 빨리 내놔야 한다. 그래야 내년 총선일정에 차질이 안 생긴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큰 틀에서 오픈프라이머리의 정신이 상향식 공천이고 국민 뜻을 최대반영 공천제”라며 “큰 틀에선 같다. 현실적으로 미국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안 된다. 야당 혁신안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양당 대표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 대표께서 정치 초심을 잃지 않고 공천 기득권을 내려놓으면, 정당정치 선진화를 한 세대는 앞당기는 효과를 거둘 수...
지방자치선거는 광역 지자체장과 의원, 기초 지자체장과 의원, 비례의원 ,교육감 등 모두 7명을 선출하는데 유독 교육감만 정당표시도 없고 기호도 없다. 정당인은 교육감 후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왜 교육감은 정당 공천이 안 되는가? 정당한 논리도 없고 세계 각국의 제도와도 안 맞는다. 정당인은 교육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리는...
기초선거 공천제를 폐지하겠다던 공약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던 약속도 훼손되었다. 공천에 유권자의 의사를 균형되게 반영하는 장치와 절차도 찾아보기 어렵다. 새 정치는 말만으로 소란스럽다.
이합집산의 정치 행태도 변함이 없다.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념과 정책도 하룻밤 사이에 바꾸고 정당을...
못함으로써 기초공천제 폐지를 주도할 수 없게 된 일이다. 야당으로서 여당의 독주와 공약파기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 당 단독으로라도 무공천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됐으니 더욱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내린 결정이다. 돌고 돌아 왔지만, 이 길이 국민들...
최 대표는 “기초 무공천은 무책임한 반(反)정치라 했던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의 고언을 되새겨보기 바란다”면서 “안 대표가 개인의 정치 생명을 위해 우리나라 정통 야당을 사지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약속은 이를 솔직히 고백하고 바꿀 줄 아는 용기, 아집을 지키기보다 대의를 따르는 게 진정한 지도자라는 것을 깊이 성찰해달라”고...
황 의원은 또 이날 오전 안 대표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회견으로 본회의가 1시간 지연된 점과 관련해 “그동안 주장하던 국회 존중, 의회 정치존중은 어디갔는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사회를 보던 새정치연합 소속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부정적 의미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 야당 대표를 엮어 말씀하시는 것은 많은 논란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라며...
후보를 공정하게 공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빈틈없이 진행 중인 것과는 달리 새민련은 졸속 공천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내세우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 9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한 뒤 1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이석현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8일 관리위원회 1차 회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 문구는 선정된 조사기관...
◇ 안철수 기자회견 “기초선거 공천, 국민과 당원 뜻 묻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반발...
그래서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논의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회피하고 외면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자이며 선거의 공정한 관리자다. 그런데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 공천제로 인해 불공정의 정도가 고속도로와 가시밭 길 걷는 정도처럼 벌어졌다. 참으로 정의롭지 못하다"고 전했다.
안철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국민여론조사와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다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안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거부한 데다 당내 ‘무공천’ 원칙에 따른 반발을 의식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국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신뢰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안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에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와 이를 위한 면담을 제안하고, 관련 답변시한을 7일로 제시했다.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6.4 지방선거 전이라는 시기상 문제로 박 대통령과 야당 대표간 정치 현안에 대해 이야기...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수석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대해서 지금까지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말씀을 하셨다”며 “그 말씀을 듣는 동안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3번에...
기초공천 폐지는 청와대가 관여할 일이 아닌만큼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눌 의제도 아니라는 게 박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만큼, 박 대통령으로서는 굳이 청와대 회의에서 여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박 대통령이 면담 여부나 기초공천제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기초정당공천제 폐지는 잘못된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개혁이 아니라 책임정치를 포기하는 반(反)정치”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은 창당 일성으로 민생중심정치를 천명했지만 지금 기초정당공천제 폐지 농성을 하고 있다”며 “싸움을 해도 민생과 경제민주화를 두고...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안 대표가 정치 쇼를 한 것은 무공천에 대한 반발을 잠재우고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꼼수”라며 “만일 기초공천제 유지로 회군을 위한 명분찾기 행태라면 국민에게 솔직하게 밝히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대표는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한 뒤 박준우 정무수석과 만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