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광범위하게 고착화된 CD금리 사용에서 자발적으로 탈피할 유인이 크지 않은 데다, 익일물 변동금리와 기일물 고정금리를 교환하는 OIS(Overnight Index Swap) 시장의 부재 등 KOFR가 활용될 수 있는 여건도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거래상대방인 외국 금융회사에서는 아직은...
5대 은행은 은행별 RP 평잔 3~8조 원 수준 유지를 위해 10월 이후 약 250조 원의 익일물·기일물을 매수했다.
또 5대 금융지주의 95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화 조치 중 약 90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시장유동성 공급에 72조8000억 원, 채권안정펀드·증안펀드에 11조 원, 계열사 지원에 6조 원을 투입한다.
김 위원장은 "급격한 금리인상 요인 외에 과도한 심리적...
이번 제도개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RP시장의 효율성ㆍ안정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청산결제기관(CCP)인 한국거래소가 거래에 대한 결제이행을 보증함에 따라, 기일물 RP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외 RP시장과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국내 단기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은행간 기일물 금리를 대체할 무위험 지표금리로 무담보 익일물 금리 또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선정하고 중앙은행 등이 산출·공표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미국은 2017년 6월 국채담보 익일물 RP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를 신규지표로 개발·선정하고 작년 4월 공시했다. 영국과 유로도 기존...
최소증거금률(헤어컷)을 적용했으며, 참가자에 연기금과 보험사 등 전문투자자의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 계약기간 중 담보대체가 가능토록하고 담도대체 한도도 계약당 1회에서 10회로 확대했다.
금융위는 올 초 RP 기일물(2일물 이상) 거래 활성화를 위해 RP 매도시 잔액의 일정비율만큼을 현금성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구체안을 검토해왔었다.
레포(Repo·RP, 환매조건부채권) 기일물(2일물 이상) 매도시 잔액의 일정비율만큼 현금성자산을 보유키로 한 조치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올 4분기(10~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업계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달초 내지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었던 RP차입 규모에 연동하는 현금성자산 보유비율...
한국은행은 30일 레포(RP) 기일물 활성화를 위해 지준마감일 조정을 깊이있게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한은이 기일물 레포거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내부검토를 거쳐 지준마감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지준마감일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준마감일을 일주일 늦춘다고...
또 증권사의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할인어음, 일중자금거래 등을 통한 단기자금 지원을 지속하며, 기일물 RP거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개인의 공매도 거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증권금융이 기관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차입하고 이를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대주 재원 확충에 따른 기대효과는 종목수가 기존 134종목에서...
금융위원회가 레포(Repo·RP, 환매조건부채권) 기일물(2일물 이상) 거래 활성화를 위해 RP 매도시 잔액의 일정비율만큼 현금성자산 보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익일물(1일물) 등 단기물 거래에 그만큼 부담을 지워 만기가 좀더 긴 기일물 거래로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콜시장을 대신해...
기재부는 평가 모수가 사전에 확정돼 응찰물량 결정 시 실수요 중심으로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 기재부는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urchase Agreement·Repo) 시장의 질적 개선을 위해 PD 평가 시 가점항목 중 기일물 Repo 거래에 대한 가중치를 1.5배에서 2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PD사 및 시장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정부가 기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거래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익일물 거래비중은 되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 경색시 증권사 등의 유동성 리스크 가능성과 채권투자자들의 단기차입 수요 대응에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말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277조원을 돌파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위의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에 따른 은행 중심의 콜시장 운영과 ‘단기금융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른 기일물Repo 거래 활성화 추진으로,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서 기관간Repo 거래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기관간Repo 거래는...
다만 단기금융시장법도 기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CD 활성화 방안과는 거리가 있다. 이 법이 통과돼도 CD시장의 문제를 풀기 어려워 보인다.
한은이 지난해 말 단기금융시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CD금리 경직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절반이 넘는 51.1%의 응답자가 관리감독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꼽았다. 이어...
한국예탁결제원은 기일물 환매조건부채권(Repo)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GCF Repo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GCF(General Collateral Financing) Repo는 거래체결시점에 Repo거래의 대상증권을 특정하지 않고 증권유형별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2013년 6월 처음 도입했다.
예탁결제원은 기존에 1일로 고정된 GCF Repo 거래기간을 2일 이상의 기일물로...
금융위원회는 만기가 2일 이상인 기일물 RP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정한 ‘금융투자업 규정’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자금중개회사 중개 대상에 법령상 기관간 RP 가능기관을 모두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기관간 RP거래가 가능토록 했다.
일임 계약에 대해서도 국채, 통안채, 특수채 등에 한해서는 기관간 RP거래를 허용한다. 다만...
다만 RP거래 중 익일물 거래에 대한 편중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의 기일물 거래 활성화방안을 무색케 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단기금융시장 리뷰’에 따르면 작년말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249조9000억원으로 전년 218조원 대비 14.6% 증가했다. 이는 2013년 16.8% 증가 이후 3년만에 가장 큰 폭이다.
개별 시장별로는 RP가...
증권금융은 금융업 전반의 마진율 하락에 대응해 사업모델 다양화와 효율성 관점의 업무 분석을 통해 회사의 수익창출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권사가 원활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외화유동성 공급을 개시하고, 단기자금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일물 RP시장에서 시장조성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규제 개선방안에는 익일물 수요를 만기가 다양한 기일물로 돌리기 위해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RP시장 참여자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금융당국은 2015년부터 증권사의 무담보 콜시장 참여를 금지하고 RP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그러자 익일물 RP로 쏠림이 나타났다. 익일물 RP는 국공채 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 다음날(익일) 바로 갚는 하루짜리 거래다....
9일 금융위는 익일물 RP 비중을 낮추고 기일물 RP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4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임계약에 따른 운용자금을 RP거래에 활용할 수 없다. 연기금과 일부 공공기관은 자금중개사의 중개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으로 RP거래가 불가능하다.
금융 거래에서 일시적인 자금 수급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단기금융이...
금융당국은 △기일물 RP 거래 활성화 △단기금융시장 규율체계 정비 △증권사의 익일물 중심 차입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기일물 RP거래 활성화를 위해 담보채권 대체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는 담보채권을 변경할 때마다 매수 측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 금융위는 예탁결제원의 일반담보채권(G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