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는 19일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모색한다. 신창싱 당서기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유관 지자체 단체장들 그리고 유관 기업인 면담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장쑤성은 중국 내 지방정부 중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LG화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이 대거 진출해 있다.
26일 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기업인연맹 행사에 나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강력한 지도자이자 진정한 남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밀착을 과시하며 경제·외교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윤 의원은 2018년 문재인 정부가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개최하면서 남측 예술단 인사들이 방북 시 탔던 이스타항공 항공기의 보험과 관련한 문제도 제기했다. 이스타항공과 태국 현지기업인 타이캐피털이 합작해 설립한 '타이 이스타제트'의 배임 비리 의혹도 언급했다.
그동안 워킹그룹 테이블에선 타미플루의 인도적 지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 등이 다뤄졌다.
'외교부-국무부' 위주의 워킹그룹은 남북협력사업의 제재 면제에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면서 일각에서 '남북관계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2019년 5월부터는 워킹그룹이라는 명칭을 언급하지 않고 실무 협의 방식으로 운영됐다.
그동안 워킹그룹 테이블에선 타미플루의 인도적 지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 등이 다뤄졌다.
'외교부-국무부' 위주의 워킹그룹은 남북협력사업의 제재 면제에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면서 일각에서 '남북관계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2019년 5월부터는 워킹그룹이라는 명칭을 언급하지 않고 실무 협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60여 년을 경영일선에 몸담으며 국내 기업인 중 가장 오래 경영 현장을 지켰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왕회장의 도움을 받는 대신 자립해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를 창업했다. 1974년에는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사업에 진출했으며, 1989년에는 건설사업부문을 분리해 금강종합건설(현 KCC건설)을 설립했다.
2000년에는 금강과 고려화학을...
전경수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은 현재의 남북 경색 국면이 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의 당시 정상 간 합의한 사항을 노력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탈북자 몇 명의 삐라 놀음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눈치만 보면서 2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북 적대...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협력의 첫 번째 조치는 정부가 남북협력의 핵심인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여 기업인들이 공단에 들어가서 재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북측 역시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기업인의 방북 요구를 수용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미국을 향해서는...
가동을 멈춘 지 3년 3개월, 도라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이 적막하다. 최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했지만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업인들의 방북이 속히 이뤄져 최근 남북 간 경색 국면 타개와 개성공단 재가동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통일부는 지난 17일 개성공단 기업협회의 방북신청을 승인했지만 방북 일정이나 점검 방법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먼저 개성공단 기업인들과 협의를 거쳐 방북 일정을 조율하고, 이를 토대로 다시 북측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방북 절차에 대해 정 회장은 "북한과 구체적인 협의가 아직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의 방북을 승인하면서 남북경협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후 9번째 신청 만에 승인된 첫 방북이다.
당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지난 4월 30일 신청한 자산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하기로 했다"며 "기업들의 방북이 조기에 성사되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승인은 입주기업인들이 앞서 8번에 걸친 신청이 무산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정부는 모두 불허 또는 승인 유보를 통지했었다....
비대위에선 개성공단 기업 대표 200여명이 모두 방북을 신청했다.
정 회장은 "개성공단에 있는 우리 공장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대북제재와 무관한 개성기업인들의 공장점검 방북도 미국 승인이 필요하냐"고 토로했다.
비대위는 박근혜 정부에서 3번, 문재인 정부에서 5차례 공장점검을 위한 방북을 신청했다. 하지만...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정부에 8번째 방북 신청을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더는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이달 13일이며 방북 기간은 정해 두지 않았다.
비대위는 “입주 기업 임직원...
비대위는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방북을 허가받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정부와 긴밀 협의를 위한 국무총리, 통일부 장관 긴급면담 △개성 공장 설비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 즉각 승인 △기업 피해 실태 조사·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신한용 비대위원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은 조속한 공단 재개의 희망을...
그러면서 그는 "일단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허용부터 해야 하는데 정부는 여태껏 미국 눈치만 보면서 방북 허용을 꺼려왔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정부 당국자가 야당을 찾아온 일도 없고, 청와대의 설명도 없었다"고 비판하면서 "이제 한반도 역사는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로 전환됐다. 문재인정부는...
다만, 삼성을 비롯한 대다수의 대기업들은 경협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 등은 지난해 9월 총수 방북 이후 대북사업을 위한 TF(태스크포스) 구성이나 구체적인 사업 검토 등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
대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대북사업 추진에 소극적인 이유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의 경우...
이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모인 개성공단 기업 비대위는 올 1월까지 3년간 총 7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불발됐다.
현지에 두고 온 공장설비와 자산들을 점검하러 가겠다는 요청에도 정부의 입장은 ‘유보’에서 바뀌지 않고 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12 북미정상회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개성공단 기업 비대위가 지난달까지 포함해 7차례 방북 신청을 한 것에 관해 그는 “7번을 채우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필요해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방북 승인은 7번 모두 유보됐다. 신 회장은 “남북 문제가 개성공단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정부의 태도를 이해한다”면서도 “여러 가지 고려할 요인 가운데서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