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때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이었던 김 내정자는 약사에게 의약품 처방·조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코로나19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항공·해상 운송업 등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 출범한 기안기금도 설계했다.
김 내정자의 뛰어난 업무능력을 높이 샀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일화도...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아르메니아 ‘라파엘 게보르기안’ 경제부 차관 일행이 기보의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기보 부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르메니아 방문단은 라파엘 게보르기안 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경제부처 직원, 아르메니아 유니콘기업 직원 등 총 6명이 방문했다. 우리 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기보의...
한상국 쌍용차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은 기안기금 지원을 해줬다”며 “형평성과 공평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최대현 당시 산업은행 부행장은 온라인 간담회에서 “기안기금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 문제가 있는 회사를 지원하는 용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달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회가 지원 조건을...
금융위원회는 9일 산업은행에서 ‘제42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제주항공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 규모는 유동성 부족자금 1500억 원으로, 운영자금 대출 1200억 원과 영구 전환사채 인수 300억 원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제주항공은 이번 추가 지원에 앞서 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 및 인건비 절감 등 자구의 노력을...
최근에는 산업은행에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지원을 요청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0월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더라고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보유한 현금은 빨리 소진될 수밖에 없다”라며 “항공사들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라고 덧붙였다.
1년 동안...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마련한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탁상행정’으로 전락했다. 엄격한 지원 자격과 높은 금리의 조건 등으로 기업들의 처지를 읽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한계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항공, 조선, 중공업 등 기간 산업군이 높은 금리를 감당하면서 이익배당 금지, 고용 유지 등의 조건을...
LCC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정부 정책인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의 지원 자격은 너무 까다로워 신청조차 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기안기금을 신청할 때 근로자 300명 이상, 총차입금 5000억 원 이상 등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높은 장벽 때문에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항공사는...
기금의 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과 고용 유지 기준 시점도 각각 2019년에서 2020년, 2020년 5월 1일에서 2021년 5월 1일로 1년씩 늦춰졌다.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2억 원 이상을 받는 임직원은 자금지원 기간은 2020년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된다. 기업은 고용유지 의무상 다음 달 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8~10일 10년 만의 회생 개시 가능성투자 못받아 채권단 지원 논의 어려워코로나 피해 지원 ‘기안기금’도 해당 안돼
인수가 무산된 쌍용자동차가 사실상 법원의 판단으로 생사를 결정짓게 됐다. 법정관리가 현실화되면 쌍용차는 ‘법원의 시간’에 따라 움직이기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원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쌍용차의 회생...
대한항공도 기안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3일 국토교통부는 항공업 지원책을 내놓으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고 대형항공사의 조기 안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화물 부문의 선방으로 흑자를 냈으나 올해는 화물운임 변동성 등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1월 홍콩~북미 노선 항공화물 운임은 1㎏당 6.43달러로...
지상 조업사에는 기안기금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과 항공사 연계 지원 등을 도입한다.
해운업계에는 긴급경영자금 등 유동성 지원과 선박 매입 후 재대선(S&LB) 확대 등 해운산업 코로나19 지원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중소 해운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 범위도 신용보증, 자산담보부 채무보증, 계약이행보증 등으로...
외국계銀 600억 상환 연체 이어 21일 산은 900억 대출금 만기기안기금 지원 못 받아… 자구안 따라 만기 연장 향방 갈릴 듯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유동성 악화로 벼랑 끝에 몰린 쌍용자동차에 대한 채무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 악화로 600억 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한 쌍용차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자금 출구는 사실상...
지원 규모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321억 원이다. 이중 운영자금 대출로 257억 원(80%), 영구전환사채(CB) 인수로 64억 원(20%)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기안기금을 지원받게 되는 제주항공은 고용유지, 경영개선 노력, 이익배당 금지, 고액연봉자 보수인상 금지 등 산은법에 규정된 지원 조건들을 이행해야 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약 1200억 원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이 300억 원,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4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제주항공은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신규자금 1506억 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매달 고정적으로 300억~400억 원의 운영자금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다.
앞서 항공업계는 기안기금이 아니면 자금을 조달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기금의 금리가 높아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 기안기금의 ‘고금리’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심의회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오는 29일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을 포함한 항공업계에 대해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안기금채권은 기안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정부보증채이다.
이번 채권은 지난 5월 효율적인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위기극복과 고용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발행하는 첫 채권이다.
19일 채권발행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20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채권 경쟁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발행조건 확정 후 오는 21일에 채권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40조 원 규모로 운영되는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의 ‘고금리’ 논란에 “평균 시장금리에 자금을 지원해야 불필요하게 자금 신청이 들어오면서 금융시장이 위축되는 걸 막을 수 있고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이슈도 생각해야 한다”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에 줄 때 7%가 넘는...
기안기금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심의위는 정부가 결정한 내용을 수용하기만 하는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4개월간 기안기금을 신청한 기업은 1곳에 불과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등 항공업계에 대한 기간산업 안정기금 지원 여부를 논의하는 심의위가 열린다. 앞서...
신청을 받은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기금 지원 충족 요건, 지원 규모 등 제주항공 지원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2분기 순손실이 1006억 원인 제주항공은 기간산업기금 1700억 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항공이 기간산업기금 지원을 받으면 2호 지원 기업이 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아시아나항공은 2조400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