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남부지방에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동안 최대 500mm 안팎의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전국에서 1900여 명이 대피하고, 주택 170채가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일과 21일 경남 창원시와...
야기의 중심기압은 최대 풍속 75㎞/h, 최대순간풍속 90㎞/h이라고 필리핀 기상청 파가사는 전했다. 폭풍은 이날 오후 또는 이날 밤 루손섬 북부의 이사벨라 또는 카가얀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야기는 시속 15km로 서쪽,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속도를 높여 4일 저녁이나 5일 새벽에는 필리핀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가사 대변인은 이번 태풍 야기에 따른...
이날 윤 대통령은 7월 중순(16~19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기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등 2개 지방자치단체, 4개 읍·면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7월 초순(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11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바...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발생한 지진이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과 관련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정보(조사 중)’를 발령했다. 기상청이 이를 발령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어 오후 5시 반부터 전문가들의 평가검토회 회의가 열렸다. 난카이 트로프...
대만 기상청은 개미 풍속이 시속 240km까지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본섬 전체에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4월 규모 7.4의 지진으로 1000명 넘는 부상자를 낸 화롄 인근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대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 중심지인 신주, 남부도시 가오슝 등 대부분 도시에선 학교와 사무실이 폐쇄됐고 대만철도는 일부...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9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적 장마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댐을 찾아 수문 등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하류 하천인 달천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해당 구간은 작년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제방이 유실돼 응급 복구 공사가 이뤄졌다. 같은 달 30일 경남 합천 황강 하천 정비 현장, 31일 충남 논산 금강...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쓰나미 우려는 없다"라면서 "인적, 물적 피해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방 당국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40건가량 들어왔다.
대만 중앙기상청 대변인은 “이번 주말까지 규모 7.0 이상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인구 약 2300만 명의 대만은 일본과 함께 ‘태평양 불의 고리’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불의 고리는 인도네시아를 지나 남미 칠레까지 이어져 있다. 대규모 지진과 화산 활동을 일으키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이날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의 반복적인 홍수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있다면서 "이제 매년 여름에는 화재가, 겨울에는 홍수가 더 많이 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에서는 폭우로 훼손된 댐의 제방을 고치기 위해 군대까지 동원됐다. 이 지역에서는 일주일 넘게 이어진 폭우로 인해...
일본 기상청은 강진이 발생한 1일 오후 4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노토 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448회 관측됐다고 밝혔다.
강진에 따른 정전과 단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전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만29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인근 니가타현에서도 수백 가구가 정전을 겪고 있다.
단수는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니가타현...
정부는 2일 일본 기상청이 독도에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 발령을 내린 것과 관련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건에 대해서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임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
스페인에서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은 절기상 겨울에 해당하며 이 기간 남부의 평균 기온은 8~18도이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12월 현재 역대 가장 따뜻한 기단 중 하나가 스페인을 덮쳤다”라며 2월 말까지 비도 거의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루벤 델 캄포 스페인 기상청 대변인도 “스페인은 이제 옛날보다 더 따뜻한 나라가 되었으며, 모든...
브리핑에 배석한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 중이며 태풍에 대비해 모델을 지지하는 와이어 보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풍속에 따른 공연장의 시설 및 조치와 관련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당일 잼버리 대원...
9일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중대본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전날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24시간...
정부 대변인은 “폭염으로부터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하자는 보건부의 제안에 각료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이란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페르시안 걸프 국제공항에서 체감온도 섭씨 66.7도를 기록했다.
이란 기상청은 서남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50도에 육박하고 다른 지역의...
인도 기상청은 아삼과 비하르 등 북부지역에 폭우 경보를 발령하고 추가 홍수 피해를 경고했죠.
특정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이 범람할 때, 다른 쪽에서는 극심한 가뭄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6일 공개한 지역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6000명, 케냐 46만6000명 등 268만2000명이 장기 가뭄으로 실향민이...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귀국 직후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대처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정말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특히 시속 225km의 돌풍을 동반한 4등급 슈퍼 태풍이 약 17만 명이 사는 괌의 북쪽을 지나가자 전기가 끊겼고, 기상청 센서와 레이더도 고장났다.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괌 지역에 대한 비상선언을 승인하고 더불어 연방 차원의 지원안을 승인했다.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괌 지자체와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이어 “한국이 악천후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떠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2021년 3월 16일 당시 중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한국의 대기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렸다는 한국 기상청 발표가 있었다.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대기 오염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외교부 측은 황사 등 대기 오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