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기내난동 행위 등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블랙리스트 승객(unruly passenger)에 대해 탑승거절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번 기내난동 사건을 일으킨 임모(34) 씨에 대해선 처음으로 탑승 거절 통지를 했다.
27일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열린 기내안전 강화 대책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검찰이 '땅콩회항'논란을 빚으며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2일 조 전 부사장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모 상무와 국토부 김모 조사관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건의 발단을 끝까지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검찰이 '땅콩회항'논란을 빚으며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오성우 부장판사)는 2일 조 전 부사장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모 상무와 국토부 김모 조사관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건의 발단을 끝까지 승무원과 사무장 탓으로 돌리고
참여연대는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부실조사, 항공사와의 유착의혹 등을 추가 수사하고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8일 검찰 수사와 국토부 자체 감사 결과 이번 사건의 증거인멸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과 여모 상무뿐 아니라 다른 대한항공 간부와 국토부 공무원이 더 연루된 정황이 짙어 추가 수사와 기소, 감사원 감사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성추행한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항공편에서 싱가포르 국적 승객이 객실승무원의 치마 속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다.
승무원은 기장에게 이런 사실을 바로 알렸으며, 해당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해 경찰 조사를 받고 싱가포르로 강제 추
대기업 임원이 여성 승무원을 기내에서 폭행한 사건과 관련, 이 임원의 소속사인 P사는 “진상을 파악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P사는 이날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회사도 인터넷 등에 게재된 내용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현재 감사 담당부서에서 진상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
최근 대기업 임원이 여승무원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한항공 LA편에 탑승한 A씨는 기내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들고 있던 잡지로 여승무원의 머리를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은 항공기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폭행·협박 그리고 위계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현행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