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로도 거듭 성장해온 장삐쭈가 세종대왕님이 급식체를 널리 반포한다는 내용의 ‘급식정음’ 영상을 올렸을 때. 크리에이터 장삐쭈는 어느덧 ‘급식체’ 열풍이라는 사회적 현상의 주역이자, 공중파 방송에까지 진출하는 셀럽으로 성장하는 데 이른다. 2019년 3월 현재 유튜브 ‘장삐쭈’ 채널 구독자는 142만. 더빙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는 독보적인 구독자 수다....
하지만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언어유희를 통한 마케팅은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본다"라며 "대기업이 제품명에 이른바 '급식체'(학교 급식을 먹는 나이대의 사람이 쓰는 언어)를 쓰는 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팔도 관계자는 "우려의 목소리를 알고 있다.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문화로 받아들이는 게...
급식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급식’을 먹는 나이인 초·중·고교생이 주로 사용하는 은어를 일컫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던 표현이나 개인방송 진행자들의 말투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대들에게 퍼져 나간 것이다. 단어의 초성만 사용하거나 ‘지리다’, ‘오진다’, ‘∼하는 부분’, ‘∼하는 각’, ‘실화냐?’ 등의 표현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주로 학생들로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세대’를 의미한다는 거죠.
외계어같은 이 급식체에는 무엇보다 축약어나 초성으로 만든 단어들이 눈에 띕니다.예를 들면ㅇㅈ? ㅇㅇㅈ(인정? 어 인정)ㄹㅇㅌㄹ(레알트루), ㄱㅇㄷ(개이득)빼박캔트 (빼도 박도 못한다. 확실하다)
대표적인 급식체 표현들도 있죠.오지다 지리다 (놀라거나 감탄할 때)에바 떤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