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제를 인지하고서도 급발진이 운전석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을 눌렀거나 운전 미숙으로 발생했다면서 기기 결함 의혹은 철저히 부인하다 '늑장 리콜'을 했다는 점에서 회사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홀더 장관은 "도요타 자동차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따끔한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도요타는 급발진 결함 문제를 미국 당국에 거짓으로 보고하거나 부실하게 알렸다는 의혹을 받아 4년째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WSJ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도요타가 검찰과 ‘기소유예협정(DPA)’ 협상을 벌여 현재 타결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이 수주 내에 타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아직 쟁점이 일부 남아있어 대화가 결렬될 수도 있다....
이번 조사 결과로 도요타의 무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그동안의 결함 의혹에 따른 대규모 리콜로 치명상을 입은 도요타의 품질 신화를 회복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 교통부의 발표 영향으로 뉴욕 증시에서 도요타의 주가는 전날보다 4.04% 급등세로 마감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8년 여름 미국 서해안에서 발생한 4명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급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