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투협은 내달 1일 집행부 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투협 노조집행부가 재신임에도 불구, 이 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사퇴를 결정하는 등 업계 안팎 여론이 좋지 않자 이 위원장이 많은 고민 끝에 용퇴를 결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조 대의원회가 집행부의 일방적 사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신임 총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이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호찬 금투협 노조위원장이 미신고 계좌로 주식거래를 했다며 감봉 3개월과 과징금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문제가 된 것은 금투협 노조위원장의 불법 주식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