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22일 기준금리 연 3.50% 동결…13회 연속 결정점검요인에 “정부 부동산 대책 및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변화” 추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안정에 대한 경각심을 내비쳤다. 최근 주가 급락, 환율 하락과 관련한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변화, 외환시장도 금융안정 점검 요인으로 꼽았다. 수도권 주택가격에 대해서도 ‘상승세’라고 표현했다.
11일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50% 동결…역대 최장기간 경신물가 2%대 떨어져 피벗 환경 조성됐으나…가계부채 증가세 우려의결문 ‘기준금리 인하 시기 검토’ 추가하면서 ‘긴축기조 충분히’ 수정 없이 유지
금리 인하 결정을 내려야 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물가가 2%대로 떨어져 피벗(통화정책 기조 전환)으로 가
한은 금통위, 11일 기준금리 연 3.50% 동결금통위 의결문에 ‘기준금리 인하 시기 검토’ 새로 추가총재 “수도권 부동산, 가계부채 등 위험 요인 많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피벗(통화정책 전환) 신호탄을 일단 쏘아 올렸다. 다만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총재는 11일 “현 상황은
한은 금통위, 11일 기준금리 연 3.50% 동결…12회 연속 결정통화정책방향 의결문 물가상승률 문구 “목표수준 점차 수렴 예상”“기준금리 인하 시기” 표현 추가…점검 대상에 ‘수도권 주택가격’ 추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상승률에 대한 진단을 바꿨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
한국은행이 올해 경기 흐름 전망을 ‘상저하고’로 내다봤다. 지난해 ‘상고하저’의 기조가 반전한 것이다. 기저효과에 더해 반도체 시장과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 감소폭이 올 하반기 들어 완화할 것으로 내다본 데 따른 것이다.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2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9년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반도체 경기가 올해 생각보다 약간 둔화
한국은행이 올 들어 이어지고 있는 고용 부진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환석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18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2018~19년 하반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그동안 일부 제조업은 업황부진, 구조조정 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고용전망을 낮췄다”며 “요인들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 후 지난 14일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그의 총재로서의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금리를 동결했을 때보다 더욱 고스란히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3분의 2 정도가 이번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봤고 그의 설명도 상세하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하지만 A4 한 장에 통화정책방향의 핵심을 담는 의결문 내용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경제적 여파와 최근 가파른 절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원화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한은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했다.
한 금통위원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점 이외에도 경제가 여러 심리 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안정을 해하고 시장을 혼란시킬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한국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지적 받고 있는 1000조원의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고조되고 있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재차 일축한 것은 물론 물가안정목표제를 벗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