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본지 취재를 조합하면 한은 금융안정국·금융시장국·금융결제국은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금융시스템(금융시장, 금융기관)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모니터링 중이다. 조사국은 이번 사태가 여행업종, 자영업자 등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한은은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이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 중에 있고, 부동산PF도 연착륙 방안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2단계 도입 연기란) 소폭 미세조정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가계부채 관련해서 금융안정국에서 정책당국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부총재보는 금융당국과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한은 금융안정국에서는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을 한계기업으로 본다.
이자보상비율을 구간별로 보면 ‘100~300% 미만’ 비중은 전년 18.4%에서 20.7% 확대됐다. 반면 ‘300~500% 미만’은 8.1%에서 7.5%로, ‘500% 이상’은 38.9%에서 31.7%로 각각 축소됐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2022년 11.2%에서 지난해 13.2%로...
조사국·금융안정국·통화정책국장 포함 부서장 11명 이동 정책부서장에 70년대생 배치…“점진적인 세대교체 준비”
한국은행이 승진자 108명을 선정하는 등 2024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창용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
부서장 중에서는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등 주요 정책 부서장을 교체했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안정국은 ‘국내 금융기관 대출 포트폴리오별 부도손실률 추정모형 개발’이란 주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해당 연구는 외부 연구용역 공모를 통해 준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구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연구위원회 등 내부 회의를 거쳐 자체 연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연구용역 공모안을 보면 한은은...
한편, 금감원은 작년 12월 1일 시행한 부서장 정기인사에 이어 전날 팀장급 인사까지 마무리하며 상반기 정기 인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고조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선제 대응을 위해서도 금융안정지원국, 감독총괄국 및 금융시장안정국 등 유관 부서에 구조조정 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과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지속가능성장연구팀은 18일 ‘국내 기후변화 물리적리스크의 실물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연 총강수량 증가는 지역내총생산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 총강수량 1m 증가하면 1인당 기준으로 지역내총생산이 2.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인한 산업, 지역별 영향을...
11일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은행리스크팀이 펴낸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조달행태 변화 및 정책적 시사점'에 따르면 금리 상승기간인 2021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시중은행 예금증가 규모는 67조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예금증가 규모는 65조 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비교기간인 2019년 3분기부터 2021년 2분기에 시중은행 예금은...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경제전망의 실제: 직관과 모형의 종합예술(2011)’,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2012)’, ‘21세기 자본을 위한 이단의...
부서장 보직자 70% 재배치…여성 국장 5명 본부 부서에 기용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현안 적시 대응을 위해 이창운 감독총괄국장, 정우현 금융시장안정국장, 김준환 은행감독국장 등 기존 부서장을 유임했다.
반면 새로운 업무 수요가 집중되는 민생금융, 디지털, 국제, 법무 등 부서에는 이명규 민생금융국장, 김부곤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이준교 국제업무국장, 김욱배...
오지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팀 과장은 "특히 4~5월 중에는 암호자산과 주가가, 특히 미국 주가지수와 동조화되는 양상을 띤다"라며 "암호자산의 시가총액 자체가 증가하다 보니 메인 위험자산이라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중 한번 더 폭락을 거친 만큼 투자자들의 심리가 어떻게 바뀔지...
이윤아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금융규제팀 조사역은 "자본시장에서 여러 가지 투자 자산들 중 PEF에 투자하는 게 매력적일 수 있도록 잠재성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금융당국의 입장에서는 판을 잘 깔아주는 역할을 해야하고, 작년 하반기 금융위에서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사모펀드 관련 정비를 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김재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팀 과장은 "그간 어느 경제활동이 녹색활동인지 규명이 잘 안 돼 있는 상황에서 그린워싱이 발생했었다"라며 "K택소노미가 확립이 되고 금융시장에도 정착이 되면 그린워싱에 대한 논란이 많이 줄어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후변화에 알맞게 대응하는 기업에 투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