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74.4% "리스크 관리 철저"책무구조도 안착에 '최우선'디지털 강화도 하반기 핵심 키워드
올해 금융권의 최대 화두는 ‘내부통제’다. 금융회사마다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지만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는 은행권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하반기 경영 핵심...
내달부터 금융권에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책무 누락을 최소화하고 관리책무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는 운영 위험요인에 대한 세부적 인식과 분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9일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책무구조도 도입의 의의 및 향후과제’ 보고서를 통해 “내부통제에 있어 운영위험 인식의 중요성은 이미 관련...
대표적인 업권이 금융업이다. ‘방탄유리’라 불릴 정도로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최초’ ‘1호’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여성 인재의 활약으로 견고했던 틀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본지는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가 강한 금융권에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천장을 깬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성공 과정과 2030 여성 금융인 후배들에게...
태영건설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사태가 금융시장에 단기적 파장은 불가피하지만, 대규모 시스템 리스크 전이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일 하나증권은 "이 사태가 시스템리스크는 물론이고 시장교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 정책 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그것이 개별기업들을...
최고경영자(CEO)는 내부통제 총괄 관리 의무를 지게 되고 이를 소홀히 해 장기간,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시스템적 실패’가 발생하면 제재받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금융당국과 금융협회는 현재 금융권 연체율 수준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나 저축은행 사태 등 시기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며 시스템적 위기로 확대될 우려는 없으며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으로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이번 주 한 금융권 콘퍼런스에서 “이 정도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의 파산은 정말 많은 시스템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금융시스템 전반이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SJ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정권 당시 약화한 도드-프랭크법을 복원하기 위한 입법을 의회에 요구하는 것도 논의 중이며, 내년...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권의 위기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23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상황’ 자료를 통해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근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미국 SVB 파산 사태 등이 국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국내 금융기관은 SVB 등과는 자산 및 부채 구조가...
SVB 파산 사태, 금융당국 13일 오전 긴급회의 김주현 금융위원장 “시장 변동성 배제할 수 없어…모니터링 강화”이복현 금감원장 "시스템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 제한, 비상자금조달계획 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iliconValleyBank·SVB) 파산이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애초 연임이 유력하던 인사들이 모조리 바뀌면서 금융권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設)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우리금융 회장 선임을 둘러싼 잡음은 거셌다. 회장 후보를 결정하는 민감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의 '투명한 거버넌스'(지배구조)를 언급했고 금융당국은 직접적인 목소리도 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임 회장 후보자에...
"추가 사고 막자" 금감원, 금리ㆍ한도 등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 지시상호금융권서 당분간 고금리 특판 경쟁 제한될 듯
금융당국이 전체 상호금융업계에 특별판매 시스템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최근 일부 지역 농협과 신협이 고금리 특판상품을 판매했다가 과도한 자금이 몰리자 해지를 읍소하는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1일 금융당국과...
15일 오전 금융노조 총파업 대비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감원·시중은행·금융공공기관 임원 참석…은행별 ‘비상행동계획’ 점검 지도파업시 다른 은행에서 파업은행 예금 대지급하는 은행간 예금지급시스템도 점검
금융당국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총파업 대비에 나섰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금융권 상황...
시스템도 각사 내규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도와 시스템적인 통제 부분은 임직원들의 모럴 해저드 현상을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표준내부통제안 제정을 준비 중이다. 금감원은 금융사고...
금융권 디지털화 가속, 은행 점포 축소 가속화
금융의 디지털·비대면화가 가속화되면서 은행 점포는 계속 줄고 있다. 여기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한 점도 은행 점포 축소를 야기했다.
11일 은행연합회 은행통계정보시스템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씨티·SC제일 등 시중은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하던 가계대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권 관리 노력 강화,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대출 항목별로 보면 지난달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2조6000억 원 증가했다. 전월(3조9000억 원)보다 1조3000억 원이나 증가세가...
금융회사 건전성 제고와 금융소비자에 대한 과도한 대출억제가 동시에 달성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규제할 경우 다주택 투자, 무리한 신용대출 등의 부작용도 자연스럽게 시스템적으로 차단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청년 미래소득 반영시 대출한도가 얼마나 증가하는가?
A. 차주의 급여수준, 연령, 대출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일률적으로 산정하기는...
하지만 금융권은 당국의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실적에 따른 배당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개별 은행과 연달아 회의를 열고 배당 축소안을 협의하고 있다. 내년 3월 배당 시즌 이전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내년 초쯤 협의안을 도출하겠단 계획이다.
금융지주들은 주가 부양을 위해서라도 배당 확대는 필연적이라 주장이다. 금융 산업은...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특성상 해외 본사의 결정 문제가 있고, 카뱅은 전산 시스템에 공동으로 참여했지만, 아직 시스템적으로 구축만 안 된 상황이다. 산은은 계획대로 차세대 전산망 작업 완료 후 진행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뱅크사인은 기존의 인증서 체계와 차이점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 최근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4월 말 기준...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주 중 일반은행검사국 내 ‘지배구조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 기존 기관전담(RM·Relationship Manager) 검사와 달리 지배구조를 집중 타깃으로 삼아 은행 전체를 묶어 들여다보는 것이다. 점검반은 이사회 운영부터 경영 승계 절차까지 금융사 지배구조 전반을 낱낱이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다.
CEO리스크가 과거에 부각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