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적격대출은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은행이 공급할 수 있는 '금리조정형'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금리조정형대출이란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대출이다.
현재 금리조정형 비중은 50% 수준이다. 금융위는 이를 매년 15%p씩 축소해 공급상품을 순수고정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적격대출은 출시 초기 금리가 4% 중반대에 머물다 5년 주기의 금리조정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정부의 금리 인하 유인책으로 점차 낮아졌다. 2013년 들어 3%대 중반까지 내려간 이후 2014년부터 다시 4%대로 올랐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5년부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후 초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 들어 한때 2% 중후반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만기는 10, 15, 20, 30년으로,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대출금리는 연 2.63%,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65%다.
이 상품은 기존 단기·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타게 하는 상품인 만큼 신규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대출 잔액과 주택가격 등 대출 요건 및 기준이 까다로워 이를 꼼꼼히 살필 필요가...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적격대출 등은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할 수 없다.
▲지금 당장 집을 살 때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기존 대출 중 1년 이상 된 경우에 만 해당한다.
▲금리는 어느정도인가.
-5년마다 대출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경우 연 2.53 ~ 2.63%, 대출만기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연 2.55 ~ 2.65%가 적용된다.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은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고정형 대출상품이다. 기준금리는 공사가 결정하고 은행은 일정의 마진을 붙여 고객에게 판매한다.
◇ 우왕좌왕 통신정책, 설 땅 잃는 알뜰폰
미래부, 요금인가제 폐지 시사에 업계 "통신공룡과의 경쟁 내몰려"
정부의 통신정책이 갈피를 잃으며 알뜰폰이 설 곳을 잃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법이 이동통신...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은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고정형 대출상품이다. 기준금리는 공사가 결정하고 은행은 일정의 마진을 붙여 고객에게 판매한다.
주금공은 정부의 가계부채 질 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은행의 마진율을 15BP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국민, 하나, 외환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이 노마진으로 판매했으나 지난달 신한은행의 경우 주금공이 정한 마진...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금리조정형 적격대출 상품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가입을 권유하는 것도 꺾기로 간주해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금융위원회는 꺾기 관행 근절을 위해 올해 3월 은행법시행령과 감독규정을 개정하고 과태료 기준금액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대출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수협은행은 5년 단위로 금리가 변동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Sh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금리는 이날 기준 대출후 최초 5년간 3.47% 대로 적용되며 이후 매 5년마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10년 만기)금리 보다 0.1%p 낮은 수준에서 적용된다.
‘Sh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의 대출한도는 6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최대 4억원까지다....
부산은행은 금리 상승의 상한을 설정하는 ‘BS금리상한 모기지론’과 현행 적격대출보다 약 0.5% 포인트 금리 인하 된 ‘금리조정형 적격대출’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BS금리상한 모기지론은 최초 5년 동안 기준금리 등의 상승에 불구하고 금리상승 폭을 2.0% 포인트 이내로 제한했다. 이를 통해 중·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