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물가에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릴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미국발 ‘금리의 역습’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간신히 명줄을 잇는 벼랑 끝 기업(한계기업)들이 많아서다. 특히 대기업보다 은행 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위태롭다.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
일반적으로 채권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의 지표인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오를 수 있어서다.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5년 만기 금융채 금리(AAA)는 지난달 28일 기준 연 3.92%로 연초(4.63%)보다 안정적이지만, 다시 상승할 수 있다.
금융채 금리와 함께 대출금리에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상승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쉽게 풀린 돈이 경제 발목 잡는다 '금리의 역습'
“낮은 금리로 경제를 회복하고 나면, 피할 수 없는 위기가 온다.” 신작 ‘금리의 역습’은 쉽게 풀린 돈이 추후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프랑스 중앙은행을 설립한 존 로가 주도한 초저금리 정책이 결국은 유럽 역사에 남을 ‘미시시피 버블’ 사태를 불러일으켰다고 되짚고, 2008년 미국...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8%까지 치솟아...2020년 1월 이후 최고치 3월까지 2.25%까지 오를 가능성도 거론 채권금리 상승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성장주 중심 나스닥·가상자산·원자재 시장 요동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최근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이어 3월 말 2%를 돌파할 수 있다는...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 금리가 역습을 시작하면 국내 주식시장 위축부터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 악화, 가계의 이자 부담 급증 등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다.
지난해 8월 역사적인 저점(0.51%)을 기록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일(현지시간) 장중 1.333%까지 상승했다. 소비가 살아난 데다 미국의 조 바이든...
장기채권 금리의 하락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받았다.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내리면서 수급적으로 채권 매수 수요가 많았다. 그러나 장기채권 금리하락은 수급의 결과로만 보기 어렵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원은 “장기채권 금리하락은 경기의 기본체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매수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위기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금리가 있다"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투자전략팀)가 일반인들을 위해 '금리의 역습' 이라는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금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현재와 과거의 사례를 연관시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금리는 물론이고 물가, 신용, 환율, 그리고 현재의 금융위기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면서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은 물론 주요 선진국의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회에 걸쳐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이에 따른 경제 영향을 분석한다)
① 亞, 인플레 위협에 휘청...금리 줄인상 시작
② 유럽 ECB, 재정위기에도 긴축 고삐는 죈다
③ 美 연준, 출구전략은 아직...연말 긴축 선회...
지난 2월 중순부터 빠르게 하락해 오는 8월경 한 차례 금리인하와 올해 연말경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과 같은 분위기라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의 후퇴 징후로 인식될 수 있고 요즘 크게 이슈화되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연방금리의 인하는 시장의 충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