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17명이 참석해 우리 정부와 북한, 미국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다만 개성공단 비대위는 개성공단 건물과 내부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기섭 개성공단...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체인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10일 공단 폐쇄 4주년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공단 재가동을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특히 작년 북측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조건없는 재개 용의를 밝혔을 때...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북측의 금강산 시설 철거 발언에 관해 이날 “우리가 뒤늦게 감지했을 뿐 북한은 올해 봄부터 한국이 자주적으로 무언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즉, 올해 초부터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에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는 “‘하노이 회담에서 잘 되겠지’ 하는 식으로 정부는 관망했다”고 지적했다....
토론자로 나선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개성공단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지원하여 삶의 문제를 해결한 실효적 남북경제공동체사업이자 가장 성공한 경협 모델이므로 개성공단을 허브로 하여 북한의 광역경제권 벨트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제협력이야말로 평화를 보장하는 핵심요인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말이 통하고, 근로자의 숙련도가 최상의 조건에 달한 것도 한몫한다.
“한민족이니 통역 없이 말이 통하고,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이미 재영솔루텍 기술을 따라갈 만큼 숙련도가 높아져서 인건비·언어·기술력 등 삼박자를 고루 맞춘 최상의 조건이예요. 올해는 반드시 개성공단이 재가동됐으면 합니다.”
김 회장은 2009년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부산신발지식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개성공단비상 대책 공동위원장을 비롯해서 중소기업중앙회 통일위원장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최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 경제사절단에 참석해 신발산업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11년 동안 산업의 기반을 닦아...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의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그의 말처럼 개성공단은 정권의 노선과 대북 정책에 좌우됐다. 개성공단의 폐쇄와 경협을 둘러싼 기대감 모두 개성공단 내 기업인들의 의지와는 무관했다.
개성공단 재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반도 신경제구상’ 안에 담긴 내용이다. 신경제구상은 금강산, 원산...
2일 한 회장은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소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개성공단이 재가동 된 이후 여성 기업이 북한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문제가 가장 빨리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국내 여성...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것이다. 서해경제특구와 동해관광특구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 기업들에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작년에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등 북측에선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언급하면서 조건이 되면 개성공단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8~20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동강 수질을 걱정해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일부 기업들은 문을 닫았고, 그나마 사정이 나은 기업들은 사업을 접을 순 없어 국내외 대체투자 지역에 공장을 새로 지었다”면서 “이로 인해 중복투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상당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입주기업 124곳(응답 101곳) 중 97%가 재입주를 원하고 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도 “우리 민족의 3대 경협사업이 금강산 관광사업, 개성공단 개발, 철도·도로 연결 사업이다”며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에서 새로운 시점에 오게 된 것을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민족의 3대 사업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민족의 경협사업이 무궁무진하게...
주요 그룹 총수 이외에도 이번 방북에 동행하는 경제인은 금강산관광 등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광물·전력·철도 산업을 이끄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 오영식 코레일 사장 등이다. 또 남북 경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와 개성공단과 관련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동행해 눈길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18~20일 평양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방북 명단에 포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오후 청와대의 남북정상회담 명단 발표 후 방북 중소기업인 명단에 박성택 회장과 한무경 회장, 신한용 회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측은 "개성공단 가동 조기...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대표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구체적 사업들이 테이블 위에 오를...
협회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계획도 밝혔다. 신 위원장은 "30일 자체 TF를 구성해 내달 3일부터 공단 재가동 시 현실적 문제나 그동안 적절하지 못했던 제도 정비, 경협 보험금 반환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입주 기업들을 모시고 재개를 위해 당면한 과제를 발췌해서 정부에 건의하는 조직"이라고...
일각에서는 북측이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의 분야에서 남북경협에 대한 제안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측도 나온다.
124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도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경제협력 논의가 공식 의제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달 200여명의 입주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찾아 시설 점검 등을 하겠다며 정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통일부는 이달 중순경 방북 신청 결과를 비대위측에 통지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이산 가족 상봉이나 군사 회담 등 우선적인 문제들이 하루 빨리 먼저 협의되고 여건을 갖춘 후 남북이 개성공단은 물론 금강산과 남북경협...
이중명 회장은 한국인 처음으로 금강산에 골프장을 건설한 골프레저종합리조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7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고 선거인단 구성 등 선거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했다.
허광수 전 회장은 삼양인터내셔널, 남서울CC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친 고(故) 허정구 회장의 대를 이어 KGA 회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