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재개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난티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 168만5000㎡(51만 평)를 50년간 재임대해 세운 시설이며, 해금강호텔은 남북 간 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 개장해 현대아산이 소유·운영하던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2008년 5월 금강산에서 남측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사건이...
7대 광역 공약에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동해 국제관광 공동특구 조성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융복합 벨트 조성이 담겼다.
또 수소·풍력·바이오 등 그린에너지 메카 육성, 해양·산악·내륙 활용 미래형 관광거점 조성, 국가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경제를 위한 교통망 확충, 폐광 및 접경지역 지속 가능 경제 자립 기반 마련 등도 포함했다....
이 후보는 이날 속초 조양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개별관광은 대북 제재와 관련이 없고 남북 간에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건은 제도나 제재의 문제가 아니라 남북 간의 신뢰와 실천 의지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자신의 금강산 관광 재개 공약과 관련해 "남북 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저는 (정부가) 결단하기에 따라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속초시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 없이도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결단할 수 있는...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한 원산-금강산-고성-강릉에 이르는 동해 국제관광 공동특구를 조성하고, 세계인이 깊은 관심을 가진 DMZ 평화생태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는 "한반도 평화경제를 위한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강원도의 단절된 철도 및 고속도로망을 확충해 국토균형발전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해 첫 현장 행사로 강원도의 남북 철도 연결 현장을 방문해 "북한과 관광협력 재개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동해선은 경제 철도다. 제진역에서 50여 분이면 금강산역에 도착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송 대표는 이어 "한반도 평화의 열차가 다시 힘차게 내달릴 수 있도록 남과 북을 잇고 북과 미의 간극을 좁혀나가겠다"며 "남북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재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두 분께서 평생 소원하셨던 '민주주의가 국민의 삶 속에서...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 회장 및 현대그룹 간부들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는 ‘평양공동선언’ 합의사항인 만큼 적극 이행해 간다는 입장으로 이를 위해 작년부터 금강산 개별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대아산은 현 정부 출범 초기 당시 남북 간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중단됐던 남북 경협이 재개되길 희망했다.
작년 10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측 자산 철거를 공식화했지만, 올해 초 정부가 개별관광 허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현대아산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그동안 계획했던 경영구상을 수정해야...
아울러 "금강산 관광은 북미 협상이 진전되기 전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며 "개성공단 역시 대북제재 예외 사업으로 인정해 재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일탈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피해자들께 사과한다"며 "피해자 보호와 진상규명,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한미 양국은 이미 금강산 관광을 대북제재의 예외로 두는데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역시 대북제재 예외사업으로 인정해 재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협력도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에서 보듯이 감염병에는 휴전선도, 차단벽도 없습니다. 남과 북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북한은 9일 남북 연락채널을 단절하고 16일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완전 폭파하면서 강경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에는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의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했던 초소 재진출 등 군사훈련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그간 물밑에서 추진하던 남북경제협력 재개 움직임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평양공동선언 때만 해도 국내 공기업들은 경제특구 개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정상화 등 경협에 기대를 모았으나 원점으로 돌아올 처지에 놓였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북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그는 “사태의 발단은 대북 삐라 살포가 직접적이었지만 그 배경은 두 개의 선언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남북 정상 간 공동선언 이행, 특히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 관광 사업, 철도 도로 연결 사업을 실행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미국을 향해서도 남북의 대화와 협력을 존중하라고 목소리를 냈다.
정 위원장은 “미국이 남북 협력에 대해...
17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재개 TFT(태스크포스팀)는 이날 오전 임원진을 긴급 소집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군부대 주둔 계획을 밝히면서, 이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당혹스럽고 안타깝다"며 "정부 당국 간 협의를 차분히 지켜보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데 이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불바다'까지 다시 거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이날 오전에는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북한 측에 대북특사 파견을 비공개로 제의했는데 이를 북한이 전격 공개한 것은 “전례없는 비상식적 행위”라고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
북한이 17일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를 주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 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다'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미 지난 16일 다음 단계의 대적...
“문 대통령이 어제(15일) 말한 남북 협력사업 관련해서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했다”라며 “제안을 철회한 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남북간 철도 도로연결사업,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등재,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제안했다. 5월 취임3주년 대국민 특별 연설 당시에도 이를 재차 언급했었다.
문 대통령은 “남북 사이에 이미 1972년의 7ㆍ4 남북공동성명과 1992년의 남북기본합의서가 있었지만 두 정상이 직접 만나 대화함으로써 비로소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 시작되었다”면서 “이산가족들이 상봉했고, 남북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었으며,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고, 개성공단이 가동되었다. 평화가 커졌고, 평화가 경제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