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투자자 주식 매수를 유인하기 위해 스팸 문자 3040만 건을 뿌린 주식 리딩방 업체 직원 B씨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구속 송치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B씨 등 일당이 챙긴 범죄 수익은 18억 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천 종목 중 이익이 발생한 종목의 수익률만 제시하거나, ‘최소 OO...
예를 들어 고위험업무 담당 직원은 장기간 연속(5년)근무를 금지하고, 금융사고 위험이 큰 거래에 대해 복수의 인력·부서가 참여케 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1% 이상을 준법감시 인력으로 확충하게 하고, 준법감시 직원의 50% 이상을 전문인력으로 구성해야 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나 거액 송금거래 등에 대한 자금집행 절차를 강화하는 등 투명한 자금집행 절차와...
17일은 금융감독원, 22일은 금융위, 금감원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정무위는 해당 일에 기관증인, 일반증인을 각각 채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청이 마감됐으며 국민의힘은 추석 전 1차 신청을 마친 후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의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정무위 국감 주요 이슈로 △금융기관 내부통제 제도 △부동산...
하지만 우리은행 직원이 대출 서류 조작해 180억 원을 횡령한데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이 연루 된 부정대출 사건까지 불거지자 금감원은 정기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은 검사 일정만 앞당긴 것이 아니다. 검사 강도도 높였다. 담당 부서인 은행검사 1국 뿐 아니라 은행검사2국에 정보기술(IT)·자금세탁방지 담당국까지 총 40여 명의 인력이...
조심협은 거래소(혐의포착 및 심리) 금융위·금감원(조사), 검찰(수사) 등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불공정거래 대응체계를 갖추고자 기관별 대응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협의체다.
이날 조심협은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를 위한 조사 효율화 방안 등을 점검·논의했다.
우선 조심협에서는 지난 제1차 회의에 이어 ‘SNS 활용 리딩방 사건’ 처리...
이 원장은 "은행 각자의 영업계획이나 포트폴리오 운영과 관련해 적절한 자율적 여신상품을 통해서 구조가 유지돼야 된다는 입장은 금감원뿐 아니라 금융위 내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에 대해 은행의 자율적 관리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도 가계대출 관리의 엄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다만 각...
그는 "은행 각자의 영업계획이나 포트폴리오 운영과 관련해 적절한 자율적 여신상품을 통해서 구조가 유지돼야 된다는 입장은 금감원뿐 아니라 금융위 내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은행의 자율적 관리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말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은행권도 가계대출 관리의 엄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내달 16일 청주시 청남대 열리는 전국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에서 금감원은 어르신 대상 맞춤형 홍보를 하고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 및 금융 사랑방 버스 운영을 통해 금감원 직원이 어르신과 1:1로 소통할 계획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9~10월 중에는 전국 주요 지자체에 있는 옥외 홍보 채널을 활용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법을 홍보한다. 서울, 대구...
이 원장은 "영업 확장 측면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보험사라는 업권이 은행과 다른 게 있어 과연 주주단의 이익이 반영됐는지 걱정이 있다"면서 "어떤 리스크 요인이 있는지 금융위원회나 금감원과 소통을 해야 했는데, 그런 소통의 노력이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의 정기검사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정기검사는 원래...
4일 금감원,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 실시"갭투자 투기수요 대출 관리 강화 바람직…실수요자 피해 없게 세심하게 관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자율적 심사 강화 조치 이전에 대출신청을 접수했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고객 신뢰 보호 차원에서 예외를 인정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일 여의도 KB국민은행...
금융 사고는 내부 직원이 결정적 역할을 맡기 일쑤다. 근래엔 규모가 대형화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150억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8월 중 7건(987억 원)으로 급증했다. 생선을 고양이한테 맡긴 격 아닌지 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TF는 제도적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여신 서류의 진위 확인을 강화하는...
최근 금융사고는 여신 프로세스상 허점을 잘 아는 내부직원이 승진‧투자 등 개인적 동기로 부당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고, 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사고는 지난 5년(2019~2023년)간 1건(150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8개월 만에 7건, 987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의 경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금융감독원은 내년도 5급 종합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 기준으로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7개 분야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공개경쟁채용으로 지원자는...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며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환골탈태'를 결심하는 메시지 외에 현 경영진의 거취와 관련한 메시지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금감원장이 이번 사태에...
최근에는 수신자가 문자메시지 속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한 뒤 우편집배원, 택배 기사, 카드사 직원, 금감원·검찰을 사칭해 돈을 빼돌리는 사례도 빈번해졌다.
금감원은 수상한 문자메시지 속 수상한 링크, 첨부파일 등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전화는 바로 끊으라고 강조했다.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는 차단하고 대부광고에 개인 연락처를 함부로...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자들은 '휴면 가상자산을 영업종료로 소각할 예정이니 가까운 시일 내 출금해야 한다'는 대량문자를 불특정 다수에 발송했다.
불법업자들은 이런 문자에 현혹된 피해자를 가짜 거래소 홈페이지로 유인해 거액의 가상자산 현금화를 미끼로 수수료·세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사기 피해자 A 씨는...
이상 직원 대상으로 재임 중 취급했던 대출에 대한 사후점검을 실시했다. 검사 과정에서 임 전 본부장이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취급했던 기업대출 중 부적정 취급 건이 발견했고, 이 중 일부가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설명이다.
이때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심사...
앞서 2022년 4월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이 2020년 6월까지 8년간 8회에 걸쳐 약 70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은행 측은 그때마다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다. 지난해엔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도 했다. 하지만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은행 안팎에 ‘어물전 고양이’가 득시글거린다는 뜻이다. 어찌 된 영문인가.
금감원 감독 책임도 엄중하다....
차주에 대한 여신심사 절차 강화, 여신 감리 강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조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 윤리교육 강화 등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면서 "금감원 수시검사를 통해 추가로 발견된 위법·부당행위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일부터 금감원 내 총 12명(겸직 5명, 전담직원 7명) 규모로 TF를 운영해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기획재정부 중심 관계부처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티메프 현장검사 과정에서 다양한 불법적 자금흐름 정황이 확인됐다며 기존 9명이던 검사인력을 12명으로 늘렸다.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티메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복현 금감원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