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소 근출혈 보험 피해보상 보험금 23억3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 대상은 3784마리다.
근출혈은 근육 내에 존재하는 모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근육 내에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혈액이 근육 속에 남아 도체육의 저장성이 나빠진다. 또 암적색 혈흔이 근육 절단면에 나타나 고기의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에 농협은...
식육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근출혈 발생률도 출하예약제 도입 전 2%에서 2013년 0.42%로 1.58%포인트나 크게 떨어져 약 2억원, 생체 감량 손실을 막아 84억원 정도의 계량적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차량 대기시간 감소로 소음·냄새 등에 의한 민원이 해결됐으며 예약차량 도착 즉시 계류시설로 유도할 수 있게 돼 동물복지와 등급 출현율도 높일 수 있었다.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