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세워 2연승을 거둔 이준환은 8강에선 샤로피딘 볼타보예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어깨로메치기 한판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숙적'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세계랭킹 2위·조지아)와 만나 연장전 승부 끝에 안오금띄기로 절반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그래도 이준환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에서 허미미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더하게 됐다.
한국 유도 이준환(22·용인대)이 숙적인 세계랭킹 2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에게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이준환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81㎏급 준결승에서 그리갈라쉬빌리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패했다.
이준환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성호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16강전에서 조지아의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세계 3위)를 상대로 2분 16초만에 안다리 후리기를 당하며 한판승을 허용했다.
당초 이성호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올림픽 출전 선수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개막식 이틀 전인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