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분이 인정된다면 아버지의 재산을 어떻게 나누게 될지 예를 들어보자.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현금 10억 원을 남겼고 상속인으로 자식 2명이 있을 때 장남에게 40%의 기여분을 인정한다면 10억 원 중 4억 원을 받는다.
나머지 6억 원은 상속인의 자식이 2명이므로 절반씩 다시 나누는 식이다. 결과적으로 장남은 기여분 4억 원에 상속분 3억 원을 더한 7억 원을 받게 되고...
독점 공개 중인 ‘괴물’, ‘태풍이 지나가고’(2016)와 함께, 데뷔작 ‘환상의 빛’(1995),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어느 가족’ 등 총 9편의 작품을 제공한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해당 영화들을 추가 결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비즈팀 한승희 리더는 “일본 영화에 대한 웨이브 이용자들의 꾸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
둘을 인터뷰한 기자가 형에게 먼저 어떻게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는지 묻자 그가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니 자식도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동생에게 어떻게 변호사가 되었는지 물었다.
동생의 대답.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덕분입니다.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특히,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괴물’ 등으로 잘 알려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연상시키는 영화를 만들어낸 신예 감독 이상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이상문 감독은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297화에도 소개된 적 있는 ‘고속도로 위 가족사건’에서 영감을...
고레에다 감독은 '걸어도 걸어도'(2008),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어느 가족'(2018) 등의 영화를 통해 늘 혈연 중심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미지를 제시했다.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해 그는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이러한 관계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영화로 만들어서 여러분에게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괴물...
그러면서도 이승연은 아버지의 심정도 이해했다. 이승연은 “아빠한테 나는 엄마의 대신이면서 엄마를 돌아오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불모이자 인질이니까 주는 게 말이 안 된다. 그러니까 엄마가 날 훔쳐갔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친어머니는 이승연을 보며 “승연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엄마 아버지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친어머니의 한 마디에 이승연...
오르게 된다. 비행기에 타고 나서야 케빈의 부재를 눈치챈 케빈의 엄마는 “나는 엄마 자격도 없다”라며 케빈에게 돌아갈 수단을 취하지만, 일반 승객이 비행 중인 비행기를 멈출 방법이 있을 리 없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 탓에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바로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게 부모님이 케빈에게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케빈은 파란만장한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브로커' 등의 영화로 국내 팬층이 두꺼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29일 개봉한다. 제76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이 작품은 올해 국내 일본영화 인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흥행 5위 안에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일본영화가 두 편이나...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은 바르게 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만일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노여움이 따르게 되고, 그러면 부자간의 정리가 상하게 된다. 자식은 속으로 아버지가 내게 바른 일을 하라고 가르치지만 아버지 역시 바르게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서로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부자 사이에 서로...
해당 영상에서 케빈 현이 주차장에 온 뒤 바로 그의 아버지가 도착했고, 아버지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차에서 내리는 케빈 현이 목격됐다. 이후 케빈 현은 병원으로 향해 치료를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뜻밖의 제보자가 나타났다. 2021년 약 3달간 이씨 부부 집에 있었다는 박수빈(가명)씨였다. 박수빈 씨는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였다. 미국 유학 오면 딸처럼 키워주겠고...
기자가 어떻게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는지 묻자 형이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니 자식도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했다.
동생에게 묻자 그의 대답.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덕분입니다.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미국 한인타운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부모와 2세대 딸의 관계를 조망한 ‘스모킹 타이거’에서 그는 “카페트를 파는 아버지” 역을 맡았다. “딸은 자신에게는 너무 멋있기만 한 아버지가 장사하러 나가서는 상류층 사람들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거나 엄마 외의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서 “이민 2세대가 경험하는 과정을 어린 딸의...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는 걸 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 전 장관의 딸이 아닌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조 씨는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SNS도 하고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들을 저도 하려고 한다”며 “(SNS에)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르치는 사람은 바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만일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노여움이 따르게 되고, 그러면 부자간의 정리가 상하게 된다. 자식은 속으로 아버지가 내게 바른 일을 하라고 가르치지만, 아버지 또한 바르게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서로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 시사상식 / 비토크라시...
이서진은 “저도 오렌지족은 말만 들어봤다”며 “오렌지족은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데, 저는 차를 몰려면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나서야 몰래 쓸 수 있었다. 오렌지족 성립 자체가 안 된다”고 답했다.
또 ‘자산 600억원’, ‘가사도우미 6명’ 소문에 대해서는 “그 정도면 여기 앉아 있지도 않을 거다. 저 뒤, 위에서 쳐다보고 있을 것”이라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양 감독의 연출작 ‘디어 평양’에 출연한 그의 아버지가 “아들들을 북한에 보낸 걸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양 감독이 조총련으로부터 북한 입국 금지 통보를 받는 사건이 벌어진다.
“어머니가 저 때문에 조총련에 불려가셨어요. 딸한테 영화를 그만두라고 전하라는 거죠. 그때는 평생을 조총련 활동에 바친 어머니도 화를...
반면 고레에다 감독은 이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의 남자’가 되었다. 사회에서 소외되어 온 사람들에 대해 그 특유의 따뜻한 시각과 냉철한 통찰력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는 이번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손잡고 영화를 찍어 바야흐로 동아시아 영화 공동제작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었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연출작이 다수 초청되면서 여러 차례 부산을 찾았고, 2019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제작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했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주연 배우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혈연 가족과 유사 가족의 이야기를 꾸준히 내놓고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타며 경력의 정점을 찍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방향성이 이번에도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브로커’를 비롯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체 작품에 대해 “그가 추구하는 테마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