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루를 돈 김혜성은 3루로 내달렸고, 조수행이 공을 잡아 내야수에게 송구하는 중계가 지연된 사이 김혜성은 홈까지 질주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은 올해 두 번째로,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시즌 1호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던 순간을 떠올리며 원성준은 "홈런치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힘들게 야구했던 시간이 떠올랐다"라며 "첫 홈런에도 불구하고 더그아웃에서 모두 반겨주셔서 행복했다"라고 했다.
1군 데뷔 이후 김성근 감독에게 연락했냐는 질문에는 "1군 경기 끝나자마자 연락드렸다"라고 전했다. 답장 여부를 묻는 말에는...
올해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도 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이정후는 전일...
칸데라리오가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공은 외야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혔고 공을 잡지 못한 이정후는 펜스와 강하게 부딪혔다.
충격에 쓰러진 이정후는 왼쪽 어깨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정후는 결국 일어섰지만, 왼쪽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다가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타구는 펜스 상단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칸델라리오는 3타점 2루타를 작성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박석민은 사전 신청 100명을 대상으로 경기 전 사인회를 진행하고,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 포토타임을 한다. 경기에 앞서서는 은퇴사와 시구를 진행하고, 선수단 전원은 박석민의 현역 시절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
박석민은 "팬들에게 은퇴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뛰었던 삼성전에서 인사를 드리게 돼 구단 프런트에도 감사를...
중앙 담장 너머 잔디를 맞고 튀어올라 그라운드에 되돌아온 홈런볼을 한화 중견수 문현빈이 무심결에 외야 관중에게 던져준 것이죠.
이에 한화 구단 경호팀에서 기념구 회수를 시도했지만, 공을 주운 관중이 직접 소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당사자인 최형우는 “개인적으로 공 필요 없다. KBO에서 필요로 하면 모를까 저는 안 가져도 된다”고 쿨하게...
잠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정은 2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최정의 부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중 사직구장에서 KBO 최다 홈런 기록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동 5위 LG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각각 임찬규와 레예스를 선발로 내보내...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주축 선수들도 이범호 감독의 선임에 대해 매우 반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범호 감독은 취임 인사에서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2년 안으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1년생 감독의 KBO 우승 도전에 야구 팬들의 귀추가 쏠린다.
이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팬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초보 감독이...
멤버들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7할 승률 달성과 시즌3 직행의 기쁨을 맛봤다. 김성근 감독 또한 함께하며 박수로 승리를 축하했다. 장시원 단장이 준비한 트로피를 받은 김성근 감독은 이를 멋지게 들어 올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후 소감을 묻자 박용택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은퇴...
3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곽빈이 조기 강판되고 김명신이 4회말 2사 1루 상황에 그라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김명신은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겨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두산은 5회초에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내 강승호의 실책, 이영하의...
두 사람의 등장에 그라운드는 더 뜨거워졌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블랙+골드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블랙 유니폼이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는 ‘템빨’을 더해볼 요량이었다. 색다른 모습에 팀원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이 선택한 선발투수는 신재영이었다. 신재영은 빅매치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격수 원성준과 1루수...
992안타), 홈런 96개, 595타점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저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비전을 들으면서 가능성이 큰 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열정적인 한화 팬분들의 모습을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이제는 그 응원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로 나갈 수...
SK 왕조의 주역들은 대부분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김광현, 최정은 SSG 랜더스로 팀 이름이 바뀐 이후에도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진행된 5차전에서 SSG가 2-4로 지고 있던 9회말,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날리며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을 만든 김강민도 ‘SK 노장’ 중 한 명입니다.
삼성 팬들이 이 회장의 구원투수 등판을 애타게 외치고 있지만, 이 회장은 사면 후 그룹 미래를 위해 국내외로 동분서주하는 중이라 그라운드를 찾을 여력은 부족해 보입니다.
자이언츠에 통 큰 투자한 신동빈 롯데 회장
이번 정규시즌에서 8위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고전한 롯데 자이언츠는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휘로 힘을 얻고...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타율 0.353(17타수 6안타), 4타점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그는 월드시리즈까지 정복하고 두 개의 MVP 트로피를 품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신인 선수가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같은 시즌에 석권한 건 1997년 투수 리반 에르난데스(플로리다 말린스) 이후...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홈런타자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선수 이승엽’은 언제나 기본에 충실했다”라며 “디테일에 강한 일본야구를 몸으로 경험하면서 그 철학은 더욱 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아무리 강한 야구, 짜임새 있는 야구라도 팬이 없다면 완성되지 않는다”라며 “그라운드 안에서는 팬들에게 감동을, 그라운드 밖에서는...
이어 “그리웠던 그라운드를 5년 만에 밟게 됐다. 현역 시절 한국과 일본에서 얻은 경험에다 KBO 기술위원과 해설로 보고 배운 점들을 더해 선수단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화려함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야구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신임 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홈런 직후 1루로 뛰어가다 넘어진 뒤 헬멧이 벗겨진 채로 그라운드를 돌아 웃음까지 안겼다.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장타를 쳤다. 우완 데이비드 펠프스의 4구째 커터를 밀어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가 모자랐다.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탬파베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