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판은 권 씨를 상대로 제기된 형사재판과는 별도로 제기된 민사재판으로, 피고의 직접 출석 의무는 없어 권 씨 없이 궐석으로 진행됐다. 법원 배심원단은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테라는 안전하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
앞서 미 뉴욕 검찰은 지난해 권 씨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자 증권사기...
국민의힘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18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재판관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더 이상 사법부 신뢰 훼손과 재판 지연 등으로 국민 불편이 초래되는 상황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신상 털기식 흠집 내기가 아닌, 국익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에...
이후 의회가 탄핵 절차를 밟자 2008년 8월 사임했다.
무샤라프는 2008년 12월 암살된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살인과 살인 음모, 반역죄 등의 혐의로 기소되고 나서 재판을 받던 중 2016년 두바이로 출구했다. 2019년 궐석 재판에서 반역죄 등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판결이 뒤집혀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두차례나 연속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법정에 나오지 않자, 방어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고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했다.
앞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두고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주신문이 끝나고 검찰의 반대 신문이 시작될 무렵 변호인이 정 교수의 건강 상태를 이유로 궐석 재판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저희가 법정에서 관찰해보니 (피고인이) 많이 아픈 것 같다. 소명자료 없이 오늘 재판 불출석을 허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교수는 법정을 떠나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중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고, 의식을...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파기환송심은 피고인 없는 궐석 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31일 오후 5시에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검찰은 공범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파기환송심은 그동안 각각 심리된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특활비 사건이 병합 심리된다.
국정농단 사건 1심은...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 출정 거부로 판단하고 형사 소송 규칙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며 "교도관에 의해 인치하고, 불가능하면 궐석재판으로 재판을 진행 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공판은 3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23일 첫...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재판 보이콧'의 경우에는 피고인 없이 궐석재판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23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준비해 온 의견서를 12분 동안 읽으며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충격적이고 모욕적"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날 재판부는 "구인장을 발부했지만 집행되지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을 강제로 구인하는 게 곤란하다고 판단해 피고인이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하는 궐석재판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최순실(62)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검찰은 최 씨가 국정원 특활비로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등 박 전...
재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적법하게 소환 통지를 받고도 출석하지 않아 피고인 없이 재판하는 궐석재판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가 높은 지역에 친박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등과 협의해 '친박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를...
성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피고인이 적법한 소환을 받고서도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며 "이후 공판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피고인 없이 궐석으로 재판을 진행하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성 부장판사는 "정식으로 공판 진행할 수 없어서 4월 19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힌 뒤 첫 공판을...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변호인만 출석하는 ‘궐석재판’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결심 공판인 이날 재판에서도 마찬가지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보통 결심 공판에서 이뤄지는 피고인 최후 진술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이 구형량을...
궐석재판으로 장기화된 박근혜(66) 전 대통령 사건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 진행 내내 온화한 성품과 친절한 말투로 당사자를 비롯해 방청객들의 호감을 샀다. 새로운 변수가 나오면 휴정하고 합의해서 재판부 의중을 전달하는 등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게 일관성있는 재판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리를 지연시키는 장애...
국선변호인들은 별개의 사건이지만 앞서 궐석재판으로 진행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참고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검찰은 "국정농단이 발생하면서 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정기적인 상납을 중단하라고 지시하자, 박 전 대통령이 이 전 원장에게 '그간 지원한 자금이 있지 않습니까. 그거 계속 지원해주세요'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별다른 사유가 없으면 피고인이 없는 재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박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어 궐석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옥중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불응 의사를 밝혀 무산됐다.
안 전 수석은 최 씨, 박근혜 전 대통령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재판을 거부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궐석재판으로 진행 중이다. 최 씨와 혐의가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최 씨의 1심 결론으로 박 전 대통령의 향후 재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잇따라 재판에 불출석하자 재판부가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90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변호인단 전원 사임 후 열린 첫 재판에 이어 이날도 건강상의 이유로...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연이어 재판 출석을 거부하자 당사자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서울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그대로 궐석재판을 진행할지...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연달아 불출석 하자 당사자가 없는 궐석재판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90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유는 허리...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시켰고 사법부 판단으로 구속과 구속영장이 연장된 것"이라며 "앞으로 궐석재판이든 국선변호인이 됐든 사법부에서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재판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을 '웜비어'에 비교한 최순실 씨도 꼬집었다. 박 의원은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근혜가 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