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또한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정책금리의 인하 없이도 금융환경이 완화되면, 실제 인하의 시급성과 필요성은 줄어든다”며 “연준이 긴축 강도를 조절하기에 앞서, 역설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조정하기 위한 매파적 커뮤니케이션이 선행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했다.
2003년 외환위기 전후 상황을 정리한 회고록 '금융위기 어떻게 오는가-한 은행장이 겪은 IMF리포트'를 펴냈다.
유족은 부인 김순옥 씨와 1남 2녀로 아들 장일준(디프 로직 대표) 씨와 딸 장예경ㆍ장제경 씨, 며느리 권희진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7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북 안동 선영이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물가가 다시 한번 하향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컨센서스에 비교해 보나, 전년 대비 추세 또는 세부내용으로 보더라도 특별히 흠 잡을 곳 없는 서프라이즈"라며 "주요인은 상품 (goods)이었지만 서비스 부문도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했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14일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1%, 전년 동월비 8.3%로 시장 예상치(각각 -0.1%, 8.1%)를 재차 웃돌았다”며 “지난달 에너지 가격 반락에 힘입어 물가상승률이 전월비 0.0%를 기록한 이후로도 휘발유 가격 하락이 계속돼 금융시장은 물가에 대한 하향 안정 기대를 키워왔는데, 이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했다.
권 연구원은...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이 반영되는 시차 등을 고려할 때 3분기는 1,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비교적 견조한 지표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연말로 갈수록 긴축의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피의 되돌림 이후 주식시장 여건을 살펴보면 성장은...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재인 전자·통신장비, 전기장비를 생산하는 IT하드웨어 산업, 화학제품 및 석유정제품, 금속/비금속제품 등을 생산하는 소재 산업, 자동자 부품 산업 등이 유리해 보인다”며 “신규 주문이 많은 상황이 전개된 영향이며, 해당 산업 내에서도 생산제품 특성에 따른 차별화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종 내...
한편,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세가 미국의 골디락스 경제환경을 해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골디락스는 경기가 침체할 만큼 너무 차갑지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만큼 너무 뜨겁지도 않은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데, 고용 상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경기는 침체를 거의 극복했다고 보는 편이...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물가 상승세가 미국의 골디락스 경제환경을 해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골디락스는 경기가 침체될만큼 너무 차갑지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만큼 너무 뜨겁지도 않은 경제 상황을 의미하는데, 고용 상황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경기는 침체를 거의 극복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고 '인플레이션'을 논할 만큼 기저에 깔린, 즉 근원적인 물가...
권희진·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전 같았으면 정책을 슬슬 거둬들일 준비를 하기 시작할 숫자(경제지표)임에도 지금의 연준은 완화 유지로 일관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경제 전망에 따라 미리 유동성을 조절하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 좋아질 수 있는지 지표를 봐가면서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2월 중순부터 중장기물 국채 금리를...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고 전제하면 실물뿐 아니라 금융시장에서도 미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기보다는 글로벌 경제 개선에 방점을 두고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인 달러화의 하락 추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2ㆍ3분기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 면역 형성과 추가 부양책이 합쳐져 고용...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추가 완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연준은 현재 금리 수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미국채 금리 급등으로 실질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1% 근방에서 유지되고 있어 실물경제를 압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가장 원했던 답을 얻지 못한...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A와 롱비치항구로 들어오는 컨테이너는 전년동월대비 30% 가량 증가했다”며 “문제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병목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확산이 심화되면서 교대 근무가 늘어나 공급 과정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중이란 설명이다. 서부 항만의 물류 처리는 2~3주 늦어져 컨테이너 운임이 급등했고...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최근의 원달러환율 하락이 가팔랐고 레벨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의 환율 하락세는 둔화할 전망이다.
하반기 원달러환율이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 속에서도, 큰 폭의 하락 이후에는 환율의 하락 속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되거나 혹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난 바 있다. 달러인덱스(DXY) 역시 90포인트를...
7일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금융시장의 위험 선호를 자극하고 특히 한국 경제의 회복 탄성이 강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환율의 하락 속도가 매섭다”며 “2017~2018년의 사례를 볼 때 원·달러환율이 고점 1200원에서 하락해 2018년 4월 1060원까지 낮아진 바 있어 올해도 직전 저점인 1060원 선이 하단...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상품 소비 중심의 호조, 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의 개선 흐름을 뒷받침한다"며 "물론 바이러스의 재확산은 서비스업 업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단기적인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연구원은 "그러나 내년의 글로벌 경기의 확장세를 이끌 요인들은 여전히...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북반구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다. 국내에서도 매일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미국에서는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에 근접했다. 게다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수 주 내로 감염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재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금융시장에서는 낙관적인...
◇김예인ㆍ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경기가 완만한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3분기 국내 성장률은 전기 대비 1.9%(전년 대비 -1.3%)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전환했다. 경기 반등은 예상대로 수출이 주도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전기 대비 3.7%p로, 성장률 증가에 깅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도 수출이 이끄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일평균...
14일 한국투자증권 권희진 연구원은 “ 15~16일 예정돼 있는 9월 FOMC에서도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만한 특기할 만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질금리 추가 하락 어려워 위험자산 선호 제한
그는 “연준은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 물가상승률 목표제를 공식화하면서도 구체적인 적용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없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