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일 사장은 5일 오전 경기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조범현 KT 위즈 초대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조범현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할 것”이라는 단호한 뜻을 나타냈다.
조범현 감독의 선임 배경에 대해 “선수 육성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힌 권 사장은 ”모든 것은 감독 위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만큼...
직접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팀을 순회하면서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동석한 권사일 사장은 “감독에게 전권을 맡길 것”이라는 뜻을 밝히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선수가 있고 감독이 원한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조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KT 권사일 사장은 조범현 감독의 인선 배경에 대해 “풍부한 지도력과 선수 육성 노하우는 물론 KT의 문화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치를 창조하는 그룹 이미지와도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 조범현 감독과 함께 명문 구단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 감독은 “아직 감독 취임 이후 3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인...
권사일 사장은 “외국인 감독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한편 “기존의 감독·코치군에서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제 거의 확정 단계”라고 밝혔다. 빠르면 8월 중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KT는 신생팀인 만큼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올레스퀘어에서...
또 KT는 명칭 공모와 함께 진행된 야구단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에는 고려대 피타고라스팀 (최지민, 전아람, 김규진)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300만원 상금을 받게됐다.
KT스포츠 권사일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100여건의 마케팅 아이디어가 응모됐고, 야구단 마케팅에 실현 가능성, 활용도 및 독창성, 참신성을 고려하여 심사했다”고 말했다.
㈜KT스포츠는 프로야구 및 농구, 골프 등 전 종목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권사일 사장 아래 야구단장에 현(現) 스포츠단 주영범 단장과 마케팅, 홍보, 경영 관리 등을 담당하는 경영지원 본부장에 현 스포츠단 이권도 부단장이 선임 됐다.
프로야구 운영팀, 스카우트팀과 농구팀, 그리고 게임, 골프, 사격, 하키 등을 통합 운영하는 스포츠매니지먼트팀 등 2단 1본부...
및 마케팅 아이디어 선정 결과는 오는 5월6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선정자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KT스포츠 권사일 사장은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단하게 된 KT 프로야구단이 팬들과 함께 하는 야구단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