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우융캉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그 측근들의 2세도 심각한 부패고리를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18일(현지시간) 중국재경일보가 보도했다.
저우 전 서기의 아들인 저우빈은 쓰촨성과 석유업계에서 뇌물수수나 불법 경영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말 구금된 이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저우 전 서기의 핵심
살인과 음모 그리고 불륜과 의혹. 부정부패까지.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의 광고가 아니다. 최근 막을 내린 보시라이 사태를 통해 드러난 중국 정계의 치부다.
결과는 무기징역이었다. 전문가들은 15년형 정도로 예상했지만 중국 법원은 보시라이의 정치적 회생 가능성마저 싹을 잘랐다.
한때 시진핑 국가주석의 강력한 라이벌로 거론되기도 했던 보시라이는 이렇게 무
저우융캉 전 정법위원회 서기가 중국 당국의 사정 대상에 오르게 됐다고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최고지도부는 이달 초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저우융캉의 부정부패 행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공산당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 등 신지도부는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