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대관령 굽이길은 내가 살고 있는 산골마을에서 어른들이 외부 세계로 나가는 길의 어떤 상징처럼 여겨졌다. 멀리 떠났던 어른들이 명절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도 그 길이었고, 또 멀리 떠난 가족을 기다리거나 그리며 바라보는 길도 그 길이었다.
그런 대관령을 내가 마지막으로 걸어 넘은 것은 올 봄, 전국의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였다. 또 그러기 전엔...
경남 함양 오도재의 굽이길을 힘차게 달리는 아우디 콰트로(quattro)의 실루엣, 명동의 현대적인 거리와 TT,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마주한 한옥과 A6의 곡선미, 제주 애월의 돌담과 함께한 프레스티지 세단 A8의 안락함과 우아함....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김용석 사진작가와 함께 아우디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한 특성을 한국적 감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