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유칼립투스, 소국, 굴거리나무 한 다발과 230mL 용량의 머시쥬스 한 병이 함께 배달되며 가격은 5만 9000원. 그러니까 화사한 꽃다발과 신선한 주스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는 취지다. 오늘처럼 추위와 월요병에 한껏 움츠러드는 날을 위해 향기로운 것들을 주문해보자. 아마 칙칙한 나도 화사하게 피어날 수 있을 듯.
The post 꽃으로 해독하는 월요일...
‘묵은 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 또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닌 1월을 상징하는 나무가 바로 ‘굴거리나무’다. 굴거리나무과 상록소교목인 굴거리나무는 새 잎이 나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다 싶으면 묵은 잎이 일제히 떨어져 나간다. 인생사에 비유하자면 때가 되면 후손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예로운 은퇴를 한다는 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