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적인 군자는 지금의 자리를 본디 것으로 여기고 그것의 바깥을 자기 것으로 바라지 않는다. 부귀한 처지에 놓이면 그대로 처신하고, 빈천한 상황에 놓이면 그대로 살고, 외국에서 살게 되면 그대로 살고, 환란의 상황에 놓이면 그것에 맞춰 살아간다. 자기 주도적인 군자는 어디를 가더라도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상황이 없다. 그러므로 자기 주도적인...
천국에 다 성인군자들만 가면, 천국이 얼마나 지루하겠냐고. (웃음) 내가 애정하게 되는 작품은 갑론을박이 나오는 영화다. 비판을 받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영화들에 더 마음이 쓰인다. 몇몇 감독들을 예로 든다면 홍상수의 영화와 이창동의 영화는 방향이 다르다. 홍상수의 영화는 리얼리즘에 가깝다. 현실을 반영한 리얼리즘이 아니라 '그것이 거기에 있었다'는 포착의...
예기(禮記) 단궁편(檀弓篇)에 증자(曾子)가 한 말이다 “군자가 사람을 사랑할 때는 덕으로, 소인이 사람을 사랑할 때는 고식으로 한다[君子之愛人也以德 細人之愛人也以姑息].” 군자는 덕으로 사랑하므로 오래가고 소인은 눈앞의 이익을 두고 사랑하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 시사상식 / 팻 핑거(fat finger)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주문 실수. 뚱뚱한...
인재의 표상인 군자의 행동거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예에 맞는 언행의 규범을 설명한 예기(禮記) 곡례(曲禮) 상편에 나오는 말에서 유래했다.
“견문이 넓고 기억력이 뛰어나면서도 겸양하며, 몸을 수양하고 말을 실천하기를 힘써서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을 군자라고 한다[博聞强識而讓 敦善行而不怠 謂之君子]” 박문강식(博聞强識), 박문강기(博聞强記), 박문강지...
7호선 천왕 차량기지와 2호선 군자 차량기지에서도 각각 오물 풍선 내용물이 발견됐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내 발견된 오물풍선 54개 중 36개를 수거 완료했다. 남은 오물 풍선은 군과 협력해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오물풍선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젯밤 풍선이 다시 날라와 새벽 3시쯤 서울 내 떨어진 것으로...
10일 이경숙(국민의힘·도봉1)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호선 천왕차량기지, 2호선 군자차량기지, 서울교통공사 교육문화센터 용답구어린이집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오물풍선은 북한의 2차 오물풍선 살포 시기인 2일 15시50분, 19시30분, 20시30분경 각각 포착됐다. 경찰서 및 소방서, 군부대 신고 및 출동 후 이물질(가축분뇨, 종이...
무니라 군자 선임 연구원은 “노르웨이 같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미국에선 산전부터 산후까지 산모에게 지원되는 조산사 접근이 제한적”이라며 “미국은 캐나다와 함께 조산사와 산부인과 공급이 가장 적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에서 사망 3건 중 2건은 출산 후 최대 42일 이내에 발생했다”며 “다른 국가 여성과 비교할 때 이 중요한 시기에 유급 휴가와...
☆ 고사성어 / 백천학해(百川學海)
천하의 모든 냇물이 바다를 배워서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 마침내 바다에 이름과 같이 “사람도 부지런히 배워 쉬지 않으면 끝내는 군자성인(君子聖人)의 지위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百川學海而至于海]”라는 말. 출전 양자(楊子).
☆ 시사상식 / 라이프 캐싱(life caching)
C세대(콘텐츠 세대)라 불리는 20~30대의 젊은이들이 디지털...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일원인 거모지구(1만687세대)는 현재 부지조성 중인 중소 공공택지지구로 4개 사업을 집중투자한다.
우선 시흥시와 안산시를 지나는 국도 39호선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LH와 지자체 간 군부대 인접 지역 통과 노선 관련 이견이 있었으나 TF를 통해 대광위 조정안으로 노선을 확정했다. 애초 2027년 이후로 예정됐던 착공 시기를 2026년으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과 군자나들목을 이용해 진·출입하고 영동대로에 삼성나들목, 동산대로에 청담나들목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진·출입 나들목 4개소에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서울시의 강화된 기준 등을 적용해 화재나 풍수해 등의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하도로로 계획됐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약...
군자동복합청사 근처에서 만난 50대 김모씨는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며 “민생 어렵고, 물가도 안 잡히는데 정부는 부자 감세만 해주면서 서민들한테 주는 게 없으니 대책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 걸 할 수 있는 쪽이라 생각해 투표했다”고 전했다.
군자동 주민 30대 박모씨도 “민주당으로 마음이 기운다”며 “이번 정권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정권을...
“군자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마음에 부착되고 온몸에 퍼져 행동에까지 드러난다. 그래서 미언과 미동도 모두 하나같이 법칙으로 삼을 수 있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입으로 나간다. 입과 귀 사이는 겨우 네 치일 뿐이니 어찌 칠 척의 몸 전체를 족히 훌륭하게 할 수 있겠는가. 옛날 학자는 스스로 훌륭히 하기 위해 공부했는데 오늘날 학자는 남에게 보여...
서울 광진, 군자동, 세종대, 어린이대공원역, 군자역 맛집으로 꼽히는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식 라면을 선보인다. 가성비와 맛,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는 후문이다.
일본식 라면이 단돈 4400원 편 ‘세○○○’의 특별한 맛 이야기는 19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윗사람이 노인을 노인으로 대접하면 백성들 사이에 효가 흥할 것이고, 윗사람이 연장자를 연장자로 대접하면 백성들이 이를 따라 할 것이며, 윗사람이 고아를 긍휼히 여기면 백성들이 배반하지 않을 것이니, 이런 까닭에 군자는 혈구지도를 지켜야 한다.”
☆ 시사상식 / 주주환원율
순이익 중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과 주당 배당금의 비중을 나타내는...
“활 쏘는 것은 군자의 도리와 유사하다. 활을 쏘아 정곡을 맞히지 못하면 돌이켜 자신에게서 그 원인을 찾는다[射有似乎君子 失諸正鵠 反求諸其身].” 중용의 도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들은 잘못된 결과의 원인을 주변에서 찾으려 한다. 그러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시야는 편향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
☆ 시사상식 / 돌봄경제
‘돌봄’의 의미가 단순히 물리적...
그는 또 “판사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워라 밸을 무시하는 성인군자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면서 “대우를 늘리거나 해외 연수 기회나 안식년을 주는 등 힘들어도 법원에 남을 요인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법농단 의혹엔 “어쨌든 사태생긴 건 국민에 잘못”
조 대법원장은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진 ‘사법 행정권 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