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이 “국회법대로 하겠다”고 하니까 유 의원은 “그렇게 법을 좋아하냐”며 “상대방 배려 좀 하라. 위원장이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정회하고, 재개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나”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이 다시 “국회법대로 하는 것이다. 공부 좀 하라”고 하자 유 의원은 “공부는 내가 좀 더 잘하지 않았겠어요?”라고 맞받아쳤다.
개원식도 임기 시작 48일 만인 2020년 7월 16일, 역대 최장 ‘지각 개원’을 한 바 있다
다만 당선자들은 11일부터 약 한 달 간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당선자들은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국회의원 등록을 마치고 이른바 ‘금(金)배지’로 불리는 의원배지를 수령할 수 있다. 개원종합지원실은 새로 당선된 국회의원 등록과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또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면서 "만일 국회 과반이 저들 손에 넘어가 입법권까지 장악한다면 법과 제도 시스템까지 마구 뜯어 고쳐서 이 나라는 회복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박빙을 보이는 주요 선거구와 민주당 후보 이름을 하나씩 거론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합의된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다시 정개특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해당 안은 획정위가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한 원안이 바탕이다. 원안에는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경기·인천에서 각 1석 늘어나는 내용이 담겼는데, 이 중 민주당의...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이번 총선 선거구획정안은 각 6개 선거구가 합(△서울 1곳 △부산 1곳 △경기 2곳 △전북 2곳 △전남 1곳)·분구(△부산 1곳 △인천 1곳 △경기 3곳 △전남 1곳)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이 줄고 경기·인천에서 각 1석 늘었다.
당초 민주당은 텃밭인 경기 부천과...
나는 나머지 5000만 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 (11월 21일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내가 가진 마지막(국회의원직)을 내어놓는다.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한다” (12월 12일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오늘 상황은 군사작전이 아니라 전쟁이다....
21일 열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오 후보자 일가의 세금 지각 납부와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오영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위공무원이 세금을 체납할 수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자는 이달 4일 중기부 장관...
20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21일 오전 오영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 후보자 6명 중 4번째 인사청문회다.
현재 야당은 오 후보자에 대해 소상공인 등 민생 경제에 대한 전문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사청문회...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총지출 규모에서 4조2000억 원을 감액하고 증액은 개별사업을 다 반영해서 가급적 4조2000억 원 가까이 증액할 텐데 증액이 안 되면 일부 줄어들 수 있다"며 "계수를 맞추고 난 이후에 아마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우선 최대 쟁점이었던 R&D 예산을...
때문에 예산안은 '20일 처리'는커녕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래 최장 지각 기록인 12월 24일(지난해)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회의가 예정된 20·28일을 넘어 연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 헌정사상 최초로 전년도 예산에 준해 예산을 집행하는 준예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협상이 완전히 안 되는 건 아니고 논의에...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만약 신당을 하게 된다면 신당에는 굉장히 어려운 지역일 수 있는 TK(대구·경북)나 영남 지역 도전을 얘기했는데, 인구 비례로 보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연락망 주입 숫자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다”며 “의미 있는 반응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남...
이들 기관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실상의 권력 기구이지만 구성원들의 임명권이 대통령과 국회에 있다는 점에서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코드 인사' 등 논란의 중심이 돼왔다.
'사법부의 우두머리'로 통하는 대법원은 한동안 굳건히 구축해왔던 '진보 벨트'가 무너지고 보수가 우위를 차지하는 모양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9일 새 대법관에 중도...
박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민주당의 지도자를 자임하고,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라면 이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단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처럼 ‘팬덤 정치와의 결별’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 간 대립은 연일 격화되는 모습이다. 친명계 장경태 의원이 이끄는 혁신위원회는 최근 대의원제 폐지·축소안을 내놨다. 26일 최고위원회의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의원총회에서 "우리 원칙을 관철했으면 좋겠지만 100% 가능한 일은 아니다. 지역화폐 등 필요한 예산을 어느 정도 확보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안 통과는 법정기한이 끝난 지 3주가 넘은 시점이다. 거기다 정기국회 회기를 넘은 건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새 정권 첫 예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령실 항의 방문으로 국회를 나서면서, 국민의힘은 법사위 야당 소속으로 유일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함께 오후 4시16분께 회의를 속개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 항의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단독 법사위 국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의혹 관련 질의가 집중됐다....
유 의원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선 KTX 지연과 관련한 관리 미흡을 비판했다.
앞서 코레일이 유경준 의원실에 제출한 'KTX 고객서비스 헌장 기준 지연시간별 지연운행 현황'에 따르면 KTX가 5분 이상 지연된 횟수는 총 5만 1890번에 달했다. 10번 열차를 운행할 때 1번은 거의 지연되는 꼴이다. 이는 같은 기간 1만 7172회 늦은 SRT의...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지난 5일 2021년 귀속연도 종합소득세 183만8650원을 내면서 2019년과 2021년 것으로 파악되는 종합소득세를 각각 103만9210원, 72만5200원 추가로 냈다.
이 후보자가 추가 납부한 종합소득세(총 176만4410원)는 세금 정기신고 때 빠뜨려 뒤늦게 신고...
법사위 개의 후 1시간 지나서야 질의 시작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대법원 국감은 법사위로 옮겨 붙은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조사’ 논쟁이 격화하면서 11시께 ‘지각 개의’했다. 문 전 대통령 조사에 반발한 민주당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장 자신의 자리에 놓인 노트북 뒤편에 ‘정치탄압 중단하라!’라고 쓰인 피켓을 붙이자, 국민의힘 의원들도 ‘정쟁국감 NO...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대법원 국감은 법사위로 옮겨 붙은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조사’ 논쟁이 격화하면서 오전 11시께 ‘지각 개의’했다. 문 전 대통령 조사에 반발한 민주당 피켓 시위와 국민의힘 맞불 피켓 시위로 1시간가량 공전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장 자신의 자리에 놓인 노트북 뒤편에 ‘정치탄압 중단하라!’라고 쓰인...
국교위 지각출범으로 교육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국교위 상임위원·위원 추천위원회(추천위)를 꾸리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추천위원장은 21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이었던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앞서 18일 교육부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국교위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