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차남으로, 40대 초반 젊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비자금 스캔들'로 확산한 자민당의 부패 이미지 쇄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았으나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투표는 자민당 국회의원과 당원(당비 납부 일본 국적자)·당우(자민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가 나선다. 결선 투표를 거쳐 신임 총재가 결정되면 이날 저녁 차기...
국정운영 기조를 전면 쇄신하지 않고서는, 또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범죄 의혹을 그대로 두고서는 그 어떤 대외활동도 국민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김건희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하나 추가됐다"며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새 자민당 총재는 다음 달 초 예정된 임시 국회에서 기시다 총리 후임자로 지명된다. 당이 그동안 비자금 스캔들에 흔들렸기에 쇄신을 위해 신임 총리가 중의원(하원) 해산과 조기 총선거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미 “총리로 선출되면 최대한 빨리 중의원을 해산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난달 국회에 출석한 류광진 티몬 대표는 큐텐에서 자금을 돌려막기 위해 티몬을 이용했냐는 의원 질문에 “티몬은 재무조직이 없다”면서 “그룹 내 큐텐테크놀로지란 회사가 티몬의 재무를 관리했다”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티몬은 또 고객 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조직과 준법 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상품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을...
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선수들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 환골탈태하는 쇄신을 위해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 선수의 작심 토로는 우리 체육계의 초라한 민낯을 드러내 보였다"라며 "국민이 모르는 체육계 문제점이 상당히 많다. 누구보다 선수들을 잘 대변할 것...
국정 쇄신과 정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예비경선에서 8명의 최고위원 후보를 가려낸 뒤 내달 18일 열리는 전당대회 본 경선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한다.
민형배 후보는 큰절과 함께 정견 발표를 시작했다. 민 후보자는 재선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언급하며 "이재명은 지난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민주당의...
윤 대통령은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채상병 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된 지 2일 만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단독으로 의결해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야당은 채상병 순직 1주기이기도 한 19일 청문회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에...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호남을 버리고 배신했다”며 “우리 당은 당규상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비례 순번 20위권 안에 5명의 호남 후보를 배정해야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거짓을 일삼았던 당의 중앙을 폭파시켜달라”며 “여러분을 우리 당의 주인으로...
정치권에선 22대 국회가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국회 인준을 받을 만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유임으로 가닥을 잡는 게 맞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선 총선 이후 개각이 지연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 쇄신과 동력 회복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속도'보다는 적합성에 초점을 두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기류다. 이에 새로 만들어지는...
아울러 "당시 국회 의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에 그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며 "저는 국민의 마음을 잃는 임계점에 이르지 않게 방파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제가 그걸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다른 후보들은 (축구에서) 3 대 0으로 지고 있는데도 지금...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정신 차려야 한다. 총선에서 불벼락 같은 국민의 심판을 받고도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반성도 쇄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하는 것을 보면 총선 불복에 민심 거역으로 일관한다. 이러니 국정지지도 20%대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윤...
5선인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너무나도 절박하다. 당원과 국민이 기적처럼 쟁취한 정권교체였으나 우리가 꿈꿨던 이상은 아득히 먼 곳에 있는 것만 같다"며 총선 이후 정국 상황을 진단했는데요.
나 의원은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 줄 세우는 정치, 줄 서는 정치, 제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은 여당 지지자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건물 곳곳에 “우리의 선택은 한동훈!” “통합의 적임자 나경원”과 같은 응원 현수막과 플랜카드가 내걸렸고. 각 주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설 때마다 지지자들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세 당권주자는 채상병·김건희 특검법과 2027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한 전 위원장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당정관계 재정립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으로 쇄신하겠다면서 “지금 우리가 눈치 봐야 할 대상은 오로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원내대변인은 "당권 주자에게 필요한 건 윤심 추종안이 아니라 국정 쇄신안이다. 윤심 아닌 민심, 정의와 대의는 국회에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바라기를 멈추고 국회로 돌아오시라. 친윤이니 반윤이니 하는 권력 다툼보다 집권여당의 본분과 민심에 충실하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 가족의...
장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어떤 형태로든 전당대회에서 역할을 해야 할 거 같다"며 원내수석대변인직 사퇴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직을 유지하면서 (전당대회에서) 역할 하는 건 맞지 않는다"며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 최고위원으로 출마한다면, 당연히...
그는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달 30일 ‘지구당 부활’을 골자로 한 정당법·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당의 대표적 험지인 수도권에서 5선 고지에 오른 그는 4·10 총선 참패 직후부터 ‘당 쇄신’을 강조해온 바 있다.
윤 의원은 “우리가 수도권부터 대전까지 129석 중 가지고 있는 의석이 19석밖에 안 된다. 수도권과 중원에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2022년 SPL 평택공장 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지난해 허영인 회장 구속까지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SPC그룹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인사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산재 사고의 근원지인 자회사 SPL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 ‘안전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점이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SPC그룹은 이날 손병근 현 SPC삼립 연구소장(전무)을...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대일 굴욕 외교를 재시전한 한일 정상회담은 실망 그 자체”라며 “바다를 맞대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문제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진 의장은 또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