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북측은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한 한국 해군 경비함의 시험통신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앞으로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남북 함정 간 시험통신도 지속해서 시도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27일 13개월 만에 남북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했지만,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한편 북한은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에는 아직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에서 오전과 오후 정기적인 시간에 30여 분간 북측을 호출해도 응답이 없는 상태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작년 6월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차단한 이후에도 매일 국제상선공통망에서 북한을 호출하고 있는데 아직 응답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및 함정 간 국제상선공통망(핫라인) 등 군사 소통 채널은 북측의 무응답으로 모두 먹통이 됐다.
특히 북한은 작년 6월 개성공단 군대 전개 등 예고했던 대남 군사행동 조치를 전격 취소했지만, 군 통신선은 복원하지 않았다.
같은 해 해양수산부 소속 실종 공무원의 피격 사망에 대한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위해 군 통신선을 재가동하자고...
이 때문에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후 조사를 통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 당국은 전날 실종 인지 두 시간만인 9일 0시 15분께부터 국제상선공통망과 해경 경인VTS를 통해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북한군은 별다른 동향이 없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합참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 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간부는 중사 A씨로, 고속함 CCTV에 실종 당일인 8일 오후 9시 35분께 실종 전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승선한 고속함은 450t급 유도탄고속함으로, 당시 A씨를 포함해 약 40여명이...
합참은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해 실종사실을 전파했으며, 해경함정·관공선과 함께 인근 해역에서 탐색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상선공통망과 별개로 해경도 경인VTS를 통해 십수회 이상 실종 상황 및 수색 상황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상선공통방과 경인VTS 채널 모두 북한에서 수신이 가능해 북측에도 전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시범적 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적대행위 중지 등 세부 추진 방향을 협의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해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구체적으로 남북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서해해상 평화수역화 △군통신선 복구 △서해지구 군통신선 및 경비함정 간 국제상선 공통망 정상화 합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시범적 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적대행위 중지 등 세부 추진방향에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 적대행위 중지를 위해 남북은 군사분계선 기준...
남북 함정간 해상 핫라인인 국제상선공통망이 10년만에 정상 가동됐다.
국방부는 1일 “남북 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서해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실시한 남북간 시험통신에서는 연평도 우리 인근 해군 경비함이 국제상선공통망을...
군은 이날 5시 53분께 남북 국제상선공통망(함정간 핫라인)을 통해 "귀(북)측은 해상사격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 즉시 중단하라. 중단하지 않으면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명백히 경고한다"는 내용의 경고 통신을 두 차례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에 따라 우리 측에서 물기둥과 포성이 관측됐으나 우리 군의 피해는...
KNTDS(전술지휘체계) 화면상 천안함 소실 위치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상청의 지진파 확인, 천안함과 2함대사간 국제상선공통망 교신, 해병 6여단 경계근무자들의 관측, 생존자와 실종자들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 등을 종합할 때 침몰시간은 오후 9시22분으로 판단된다.
KNTDS에 기록된 자료에는 천안함으로부터 발신되는 자함 신호가 오후 9시21분57초에...
군 관계자는 "사고당일(지난달 26일) 21시15분에서 21시20분 사이와 이 시각 이후에도 가족 등과 휴대전화 통화한 장병들이 있고 천안함에서도 21시19분 국제상선공통망으로 감도확인을 했다"며 "이날 21시21분에 지진파가 발생한 정황 등을 고려해 21시22분에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