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오늘의 유머’(오유)는 일명 ‘국정원녀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며 이슈메이커로서 이름을 알렸다.
‘오유’의 시작은 사이트 이름 그대로 가벼운 유머 메일로 시작했다. 1999년 9월 ‘인포메일’의 부속사이트인 메일 메거진으로 출발한 ‘오유’는 2005년 드림위즈를 거쳐 파란의 서버로 이전을 했으며 현재는 개인 서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기에 지난해 국정원 직원의 대선 개입은 오늘의 유머(오유)를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오유와 일베가 인터넷공간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각계의 주목을 받으며 진보와 보수 간 치열한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온라인 보혁갈등은 오유ㆍ일베 맞대결이 있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1990년대 PC통신 시절 하이텔 천리안은 비교적 온건한 보수 기조를...
대선개입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9)씨가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개인 아이디를 언론사 기자에게 건넨 자를 밝혀달라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터넷사이트 관리자와 경찰 관계자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국정원이 2일 밝혔다.
국정원 측은 김씨의 아이디를 유출한 자가 사이트 관리자인지 경찰인지 알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