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연합은 현재 10명인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리고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의 41.42%를 가지고 있다. 그 외 주요주주로는 국민연금 9.27%, 신동국 9.14%(한양정밀 1.42% 포함)를 보유 중이며, 나머지 41.59%는 기관 및 외인, 일반 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다.
R&D와 독립경영을 내세우지만 결국 본인의 자리보전을 위해 구성원과 주주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매우 심각한 해사행위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의 41.42%를 가지고 있다. 그 외 주요주주로는 국민연금 9.27%, 신동국 9.14%(한양정밀 1.42% 포함)를 보유 중이며, 나머지 41.59%는 기관 및 외인, 일반주주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측은 국민연금과 소액 주주 등 다른 주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관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 모두 주총에서 의결되면 현재 임종윤·종훈 형제가 5대 4 구성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사회 구도가 5대 6으로 뒤집힌다. 임시 주총에 출석 주주 의결권 3분의 2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정관 변경 현실화는 어려울 것이란...
국민연금이 청구권 전량을 행사한다면 SK이노베이션은 6817억 원의 규모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이 설정한 매수 청구 한도는 8000억 원이었다.
윤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예상 범위를 초과해도 이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보유 현금 1조4000억 원으로 합병을 강행할 전망”이라며 “합병 무산보다 합병으로 얻을 수 있는 장기적...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외국어대, 동국대 등에서 금융교육 교수로 강단에 섰고 올해 초 저서 를 출간했다.
강현 마스턴투자운용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과 국민연금 대체투자위원회 위원, KBS 법률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을...
국민연금마저도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비슷한 시기 합병을 결정한 두산그룹도 합병 비율로 진땀을 빼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떼어내 두산로보틱스와 합치는 방식을 택했다. 합병 비율에 따라 두산밥캣 주주들은 1주당 두산로보틱스 주식 0.63주를 받게 된다.
문제는 두산밥캣이 지난해 1조 원...
박 사장은 “(주식매수청구권이) 예상 범위를 초과하면 이사회와 협의할 것”이라며 ”회사 현금이 1조4000억 원 이상 되기 때문에 매수청구권 규모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지분 6.28%(약 609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다. 2014년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추진할 당시 1조3600억 원의...
2대 주주 국민연금 합병 반대…미국 최대 연기금 2곳은 합병 찬성글래스루이스·ISS·한국ESG연구소 "찬성" 서스틴베스트 "반대" 권고SK이노, 주주 서한부터 별도 사이트 개설해 주주 소통 강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결정짓는 임시 주주총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연기금 투자자와 의결권 자문사 간 표심이 갈라졌다....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후 수책위 측은 양사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 합병 시 SK이노베이션 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E 간 합병 비율은 1대 1....
포럼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합병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SK이노베이션 지분 6% 이상을 소유한 국민연금도 회사에 유사한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합병 추진을 포기한 셀트리온도 이사회가 아닌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돼 합병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그간 국민연금은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임종윤·종훈 형제와 모친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간 분쟁에서 모녀 측 손을 들어줬다. 앞서 올해 6월에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낮은 이사회 참석률을 사유로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한미약품그룹의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달 모녀 측과 의결권 공동 행사 등...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책위는 이날 제9차 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DL이앤씨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올린다.
박 대표는 지난달 DL건설 주주총회·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모회사인 DL이앤씨에서는 주택사업본부장을 함께 맡았다.
이후 서영재 DL이앤씨 대표가 취임 두 달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자 후임자로...
SK이노베이션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행보도 관건이다. 6.2%의 지분을 들고 있는 국민연금이 합병에 반대하고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자금 부담이 커진다.
실제로 2014년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추진할 당시, 1조3600억 원의 자금을 준비했지만 국민연금을 포함한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중장년은 퇴직연금 단계적 의무화, 영세 자영업자 등 국민연금 납입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을, 고령층의 경우 부동산 유동화 촉진 연금상품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상승한 주거·의료 등 서민 핵심 생계비 경감에 나선다. 2027년까지 주택 270만호 공급 로드맵을 이행하고, 노후 공공청사 개발 등을 통해 2035년까지...
18일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윤·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남병호 헤링스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한미약품 지분 9.95%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은 임종훈 대표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선임안에 반대했다. 하지만 형제...
국민연금도 이번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2월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신규 지주사인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맡는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HIS의...
임종윤 이사는 “국민연금에서 단순히 이사회 참석률만으로 주총 안건에 반대의견을 행사한다는 것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자는 현 시대의 흐름에 오히려 역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임종윤 이사는 경영권 분쟁 막바지인 올해 3월 말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재선임 안건을 결의하지 않으면서 임기가 만료됐다. 그는 이와 관련해 “12년 지주사 각자...
이어 “SK의 장기간 주가 하락으로 일반주주뿐 아니라 8%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도 막대한 손실을 입었으며, SK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에 불과하다”며 “SK의 자사주 보유 지분율은 시가총액 3조 원 이상 대형 상장사 중 제일 높다”고 강조했다.
또 “보유 자사주는 진작 전량을 소각해서 주주환원에 사용해야 했다”며 “2022년 매년 시총의 1%에 해당하는...
국민연금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을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데, 이때 국민연금의 주요 요청사항은 △이사ㆍ감사ㆍ감사위원ㆍ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한 정보 15.0% △임원 보수 한도 적정성에 대한 자료ㆍ설명 10.9% △배당계획 관련 자료나 중장기 배당정책 수립 4.7% 순이다.
기업들은 정족수 부족으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경우를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