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행장의 국무조정실장 내정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있었던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한 총리는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가 판단할 것”이라며 “그(윤 행장)는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으로 대통령 경제보좌관실에 파견된 윤 행장과 함께 일한 바 있다....
권 장관 이임으로 당분간 중대본도 임시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중대본은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복지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각각 1·2차장을 맡는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지연으로 현재 중대본 본부장은 추경호 총리 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하고 있다. 1차장은 후임 복지부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이기일 2차관이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7대 국무총리 이임식에서 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김 총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조승환...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 5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에서 인사권을 행할 수 있는 대상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위원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후보자 지명 대상이 아니다. 법 해석이 모호한 만큼 최소한의 논란거리는 만들지 말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 사이 금융위원장으로...
앞서 일각에서 거론돼 온 나승일 전 교육부 차관,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정철영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최진석 서강대 교수, 김응권 한라대 총장 등은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이임식을 갖고 2018년 10월 이후 약 3년 7개월 동안 이끌었던 교육부를 떠났다. 유 부총리는 역대 교육부 장관 중 최장수 장관으로 기록됐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열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임식부터 한 것을 두고 야당은 "무책임하다"며 비판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우리 보좌진이 확인한...
정 전 총리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도 정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다. 정 전 총리는 이임식 직후 주말에 20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종로구 주민들과 함께 인왕산을 다녀오는 등 본격 대권 행보에 나섰다. 자신의 정치적...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본격적인 대권 도전을 예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이임사 마지막으로 “새로운 출발”이라는 말을 남기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천명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KDI 원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임명으로 선임된다.
이번 김 원장의 돌연 사임에 앞서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지난달 임기를 2년여 남기고 자리에서 내려온 바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방하남 노동연구원장은 9월 임기 중 사임했다.
이에 지난...
KDI 원장은 공모절차를 밟아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임명으로 선임된다.
한편 지난 정부 당시 임명된 국책연구원장의 사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지난달 임기를 2년 남기고 물러났고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장은 지난 9월 임기 중 사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에는 국무총리 권한대행 역할까지 해야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 사직하면서 유 전 부총리가 국무총리 권한대행으로 국무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 유 전 부총리는 하는 일도 없고, 소속된 곳도 없는 야인(野人)이 됐다. 관가에서는 유 전 부총리가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후학(後學) 양성에...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이임사를 통해 사회적 대통합이 절실하다며 “사회 각계각층이 합심협력(合心協力)해 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지난 몇 달간 국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무거운 중압감에 밤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며 “사상 유례가 없는 절체절명의...
황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당초 황 총리가 주재하려던 임시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총리 직무대행으로 주재하게 됐다. 회의에서는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윤 수석은 또 장관들 중 박 처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박 처장 관련해서는 여러 번 언론에서도 논란이...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황 총리의 사표가 수리됐다. 오후 3시에 황 총리의 이임식이 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의 오찬 과정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전달 받았고, 이날 오전 이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게...
최근 국정상황을 감안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인사권을 행사한다.
최 신임 행장은 1957년생으로, 강릉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시절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을 맡아 국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