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두 나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 한미일이 단합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우리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고무라 마사히로 일본 외무성 정무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한일은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 사이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내년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더욱 견고하고 폭넓은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우정과...
고 전 원장은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장기간 중단된 가운데 한미의 '김정은 정권 종말론'과 북한의 '대한민국 괴멸론'이 충돌할 경우 핵사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1992년 한중수교 모델을 적용한 북미수교·북일국교 정상화·남북기본조약 체결 등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최근 ‘교육재정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교육재정 운영 현황과 수요분석을 통해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세부과제별 소요재원 및 확보방안(안)’을 내년 상반기 안으로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교위는 교육교부금과 유아, 평생교육 특별회계 등 교육재정 전반의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학생수 감소에도 교육교부금 4년간 20조 증가“교부금 손봐야” 한목소리…'용처 다양화' 의견도"국교위서 중장기 교육 재정 효율화 고민해야"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향후 4년 동안 20조 원 정도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교부금 제도는 내국세 연동 방식을 통해 교육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하지만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개편...
한일 양국은 △한국인의 방일 규모와 일본인의 방한 규모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양국 간 정책 협력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공동 사업 추진, 교육 여행 등 양국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화 △구·미주의 장거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3국 공동관광상품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중 문화‧관광장관 양자 회의는 12일 오전 교토에서 열린다....
이번 평가전은 2024년 양국의 국교 수교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야구 대표팀의 국가 대항전을 통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초청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평가전에 앞서 허구연 KBO 총재는 6월 쿠바야구협회장과 만나 대표팀 친선경기 추진과 양국 간 야구...
송 대변인은 "글로벌 신냉전이 격화되고 공급망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일본과의 안보·경제 협력은 서로의 이익에 부합하는 '윈-윈 전략'"이라며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복원된 한·일 우호 관계는 더욱...
아울러 양 정상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물품지원협정, 사도광산 관련은 없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상호 물품지원협정은 추진되는 바가 없다”며 “사도광산 등재는 치열한 협의와 합의를 통해 7월에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尹...
내년 양국 국교 정상 60주년을 앞둔 만큼 실질 협력을 가속화해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김 차장은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1998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다.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당시 가혹한 환경아래 많은...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한일관계 정상화를 통해 양국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이키면서 내년 국교정상 60주년을 앞두고 실질 협력을 가속화해 한일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는 '작년 3월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큰 결단을 내린 이후 양국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양국간...
또 김 위원장과 이토 히데키 청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 이후에도 양국 금융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데 뜻을 모았다. 제7차 한일 금융당국 정례회의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제8차 회의는 연내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 위원장은 한국계 금융사 현지 점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본 금융산업 동향과 회사별...
특히 기시다 총리는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일관계 정상화를 더욱 확실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차기 총재도 한일 관계를 확고히 해 나가야 한다는 주문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을 놓고 한국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번 방한을 부정적으로 판단할...
한국은 2월 14일 쿠바와 국교를 전격 수립했으며, 현재 양국 정부는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외교공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교류 협정은 양국 외교와 영사 관계 수립 후 대학 간 맺은 최초의 협정이자 교류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바나국립대학교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약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교육과 문화의...
이 관계자는 “한일 국교 수립 이후 수십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가 있었다”며 “그런 사과에 피로감이 많이 쌓여있고, 한일 간 필요한 과거사 문제는 윤석열 정부도 적극 개진하며 일본과 풀어가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12년만의 한일 관계 개선이 없었으면 캠프데이비드도 없었을 것이고, 새로 맞아드는...
이 회장은 최근 들어 급부상한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도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1965년 한ㆍ일 국교를 정상화했을 당시에도 1910년 한일합방 체결에 대해 원천 무효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반면 일본인들 시각은 한국이 1948년 건국했고 이전에는 한국에 국가가 없었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국내의 건국론자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일제시대를...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이 양국 관계에 의미있는 해로 기억되도록 일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한‧중 관계는 외교차관 전략대화, 1.5트랙 대화 등 한중간 전략적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공고화된...
오랜 기간 이슬람 종파 갈등 등으로 반복했던 사우디와 이란은 2016년 국교를 단절했다가 작년 3월 중국의 중재로 갈등을 접고 외교관계를 복원했다.
이란은 2021년 취임한 강경 보수 성향의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5월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자기 숨지면서 대통령 보궐선거를 치렀다. 지난달 28일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이달 5일 결선투표를 진행한...
앞서 양국은 칠레 구리광산 증설사업 공동 진출 지원 등의 제3국 인프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끝으로 양국 장관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재무당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내년 일본에서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