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 번째 투수로 0-1로 뒤진 7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좌완 불펜투수 김태훈이 구원승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잠실 원정에서 1승씩 나눠 갖고 인천으로 돌아와 3차전을 이긴 SK는 전날 4차전에서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다시...
지난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둔 오승환은 그동안 휴식을 취해왔다.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의 투구는 매서웠다. 8-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데이자를 상대로 시속 93.7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제임스 로니 역시 시속 87.6마일(약...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원승을 올렸다. 시즌 3승째.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3으로 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2이닝 동안...
오승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5-6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타자 엑토르 올리베라를 시속 146㎞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후속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는 볼 카운트 2볼...
임준혁은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⅓이닝을 던지고 구원승을 챙겼고, 14일에는 케이티 위즈전에서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네티즌은 “기아의 복덩이 임준혁” “기아는 선발진들만 잘 해주면 잘 될 것 같다” “임준혁 이대로만 쭉 가자” “임준혁 더 이상은 다치지 말아요” “임준혁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등판한 조상우는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 구원승을 가져갔다.
반면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는 6.1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시리즈 2차전은 5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삼성 선발은 윤성환, 넥센은 헨리 소사를 각각 예고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강정호 투런 홈런…넥센 4-2 승리
임창용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이날 임창용은 최고 149㎞의 직구에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팬들은 국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임창용에게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다.
팬들의 열광은 임창용이 9회 SK 왼손타자 조동화를 상대로 2볼에서 던진 변화구가...
임창용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8동점이던 8회에 등판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지만 삼성이 8회말 곧바로 2점을 올리며 구원승을 기록했다. 1.2이닝 탈삼진 2개를 기록했고 안타와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일본과 미국 등에서 지난 7년간 활약하며 국내 프로야구를 떠나있던 임창용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승환의 호투 이후 한신은 9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으며 오승환에게는 행운의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이 눈앞에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라이 다카히로의 병살타가 나오며 오승환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신은 10회초 안도 유야가 마운드 올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한신은 10회말 2사 만루에서 세키모토 겐타로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2-1로 승리해 안도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마무리 투수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이 무실점으로 첫 구원승을 올렸다.
오승환은 1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초 등판했다. 그는 1피안타에 삼진 1개를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9회말 한신의 끝내기 안타로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첫...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의 윤석민은 1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네티즌 아이디 'z*******'는 “대부분을 볼이 아닌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을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잠을 안자고 보고 있었는데 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하지만 윤석민 선수의 반가운 모습을 보니 너무...
이날 경기는 결국 2-1로 볼티모어가 승리를 거둬 윤석민은 구원승을 거뒀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첫 등판에서 행운의 승리까지 챙겨 기분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셈이다.
한편 윤석민은 7회 투구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연습이 부족해 걱정이 됐지만 생각보다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클럽하우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팀 분위기가 매우...
7회 2사후에 마운드에 오른 안지만은 1이닝 무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올렸다.
창원시 마산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3-1로 제압했다.
NC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고, 13승째(6패1무)를 수확했다. 전날까지 2위였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기와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1999년 10월 3일에는 김병현(당시 애리조나)이 샌디에이고전에서 0.1이닝을 던지며 구원승을 거뒀다. 2002년 5월 5일에는 김선우(당시 보스턴)가 탬파베이전에서 역시 0.1이닝을 삼진 1개로 깔끔하게 막으며 데뷔 첫 승을 기록, 한국인 선수로는 네 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봉중근(당시 애틀랜타)은 2003년 4월 16일 몬트리올전에서 1이닝 무실점 구원승으로 첫 승을...
박찬호(37.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접전에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아시아 최다승 신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6-8로 뒤진 7회 초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피츠버그는 7회 말 공격에서 1점을 보태 7...
평균자책점은 5.02에서 5.16으로 올라갔고 시즌 성적은 3승3패가 됐다.
박찬호는 전날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타선의 도움으로 개인 통산 123승째를 거두고 노모 히데오(일본)와 함께 아시아 최다승 투수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이 여세를 몰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구원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만 허용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챙겼다.
이로써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123승째를 올려 일본인 노모 히데오(은퇴)가 보유한 아시아인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
메이저 리거 박찬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ㆍ37)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진출 17년만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만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공격에서 앤드루 맥커첸이 주자 일소 2루타를 터뜨려 3-1로...
박찬호는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11-6 승을 이끌어 4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나가며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이자 3승 달성에 성공했다.
통산 120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노모 히데오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인 최다승인 123승 기록 경신에 4승만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