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금자 할머니가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황금자 할머니의 장례가 구민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26일 서울시 강서구청은 강서구에 거주하다 별세한 황금자 할머니의 장례를 구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강서구는 황 할머니가 살아생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청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세요“,”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황금자 할머니 별세, 주한일본대사는 황금자 할머니 빈소에 고개 숙여라"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자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강서구청 주관으로 치러지고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으로 엄수된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 할머니는 13살 때 길을 가다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흥남의 한 유리공장으로 끌려갔다.
3년 뒤에는 간도 지방으로 옮겨져 일본군 성노예 생활을 했으며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평생을 홀로 살아왔다. 황 할머니는...
또한 같은 해 12월 할머니는 사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유언장을 작성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목동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8일 강서구민장(葬)으로 엄수된다.
황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4명 중 생존자는 55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