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시장이 일명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아마존, 애플, 구글,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중국을 벗어나 생산망과 공급망 인도에 재편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낙수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인도 주식시장은 국내 개인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수 없어 인도 주식을 담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국영 우한신신과 손잡아SK·삼성 장악한 글로벌 시장서 갈길 멀어미국 기술 제재에 벗어나기 위한 노력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제조를 위해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우한신신과 협력한다고 1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엘앤씨바이오
넝쿨째 굴러온 지분, 탄탄대로 들어서려는 사업
동사의 엘앤씨차이나 지분 51.4% → 75.1%로 증가
국내 의료 파업 정상화, 중국 사업 진척 원활히 진행 중
모멘텀이 기다리는 구간 진입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성장주로 변신하나
시대에 걸맞은 사업 전개로 훈풍 예상
화장품 소재는 캐쉬카우, OEM과...
국민 3명 중 1명이 ‘C-커머스(차이나+전자상거래)’ 초저가 공세에 넘어갔다는 얘기다. 한국 상륙 약 1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짝퉁 피해가 속출하고 시장 초토화 우려가 커지면서 당국이 대책 검토에 착수했지만 속수무책이다. 보다 못한 서울시도 부랴부랴 대응책을 내놨다. 알리 판매 상위권 품목 31개를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56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6일 자전거와 충돌 등 잇따라 사고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현지 매체는 자율주행차의 잇따른 사고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풀이했다.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웨이모 차량 1대가 사람들에 의해 불에 탔다.
사건 당일 오후 9시께...
카운터포인트, 올 들어 2주간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발표화웨이, 두 번 접는 폰 이르면 상반기 출시 관측 나와
중국 통신장비 및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이후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첫 2주 동안 중국...
미국 듀크대(2010년) 및 미주리 주립대학(2023년) 방문학자로 미중기술패권을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 및 산하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더차이나’,‘딥차이나’, ‘미중패권전쟁에 맞서는 대한민국 미래지도, 국익의 길’ 등 다수.
01.AI는 유명 벤처투자가이자 구글 차이나의 전 사장인 리카이푸가 3월 설립했으며,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화웨이, 알리바바 등 빅테크 출신의 거대언어모델(LLM)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콰이서우테크놀로지도 1만 개의 A800 칩을 비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비를 했음에도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로 인한 타격은...
20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매체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SNS의 일종인 웨이보를 통해 “(AI챗봇이) 미국 정부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글로벌 내러티브를 조작하는 걸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챗GPT의 답변은 중국 정부에 위협적이다. 23일 챗GPT에 “천안문 사태에 대해 아냐”고 묻자, 챗GPT는 “중국 정부가 민주화 시위를 폭력적으로...
한편 인도·아세안은 포스트 차이나(Post-China)가 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다.
공급망을 둘러싼 경쟁은 비단 국가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전방에 서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생산기지의 탈(脫)중국 행렬이다.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자국으로 돌아가거나 제3국으로...
"아~ 해봐" 중국, 생선 입 벌려 코로나19 검사
순환식 도시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의 수산시장에서 방역 요원들이 생선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영상이 SNS 등에서 퍼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 나흘 전인 3월 27일에 촬영된 영상에는 방역 요원이 수산시장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위해 커다란...
아시아의 시장 참여자들이 웹 3.0의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일 준비가 서구사회보다 앞섰기 때문에 이 시대가 오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최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망했다.
크리에이터 시장은 급성장했다. 전 세계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약 119조 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자칭 크리에이터만 5000만 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
중국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는 “주최 측의 조치가 일부분 미흡해 보이기 때문에 전시 업체들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행사가 임박하면서 더 많은 불참 업체들이 등장해도 놀랍지 않다”고 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내심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길 원했지만 GSMA가 대면 행사를 강행하면서 셈법이 더 복잡해졌다. 감염 위험을...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등 중국 거대 IT 기업들은 최근까지 미국 페이스북이나 구글과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시장 독점 형태를 띠는 경우도 있었는데, 당국이 이 부분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컨설팅 업체 트리비움차이나의 켄드라 셰퍼 디지털 연구 책임자는 “이것은...
페이스북, 구글 등 IT 기업들은 해외 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해저 케이블을 통한 통신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동남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아 눈독을 들여왔다.
이에 페이스북은 2016년 10월 미국 서해안과 홍콩을 연결하는 ‘퍼시픽 라이트 케이블 네트워크(PLCN)’ 부설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에는 중국 통신업체 차이나텔레...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지역 사무소 설립에 거액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싱가포르는 전 세계 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홍콩이 정치적인 긴장감으로 현금 유출 위기에 직면했지만, 싱가포르는 비교적 안정적인 아시아 전초 기지가 됐다”고 전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대기 질이 개선되는 등 환영할만한 발전이 이뤄졌다”며 “그러나 이는 추가 개혁 없이는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없는 발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더 친환경적이고 보행자 친화적으로 만들며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빌딩을 구축하면 더욱 건강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스타임과 온라인 여행업체 씨트립, 소셜미디어 YY와 심지어 중국 메이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 등도 싱가포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중 관계 악화를 배경으로 양국 기업이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 공략 전초기지로 삼고 있어서 이런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FT는 풀이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세빌스의 애슐리...
지난 1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반도체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가 취소됐고, 3월 ‘세미콘 차이나’도 무기한 연기됐다. 오는 5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미콘 SEA’(SEMICON SOUTHEAST ASIA)도 8월로 연기됐다. 반도체 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교류 등에도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다.
미국 IT 기업들도 코로나에 몸을 사리고 있다. 구글은 5월...
잡지 표지는 빨간색 방역복을 입은 남자를 배경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반크는 이를 '슈피겔, 메이드 인 레이시즘'이라고 패러디해 독일의 인종차별을 꼬집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은 물론 일본, 한국인까지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어요. 이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홀로코스트도 처음은 유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