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현대차 싼타페를 개조한 포프모빌(Popemobile)을 타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을 만났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교황 방한시 오픈카로 개조한 싼타페를 기증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전 교황이 이용하던 벤츠의 G클래스를 타다가 이번에 싼타페로 교체했습니다.
교황이 방한 기간에 탄 차량은 쏘울과 싼타페, 카니발 등 총 3종류다. 싼타페와 카니발은 퍼레이드용으로 사용됐으며, 현대차가 기존 차량을 무개차(오픈카)로 개조해 각각 1대씩 제공한 뒤 방한위에 사실상 기증했다.
기아차의 쏘울은 별도 개조없이 예비 차량을 포함해 총 6대가 제공됐다. 기아차는 방한위에 기증할 총 3대의 쏘울을 제외하고, 나머지 3대 차량 중...
교황이 탑승한 오픈카는 싼타페의 지붕을 걷어내고 3열의 좌석을 만든 것으로 교황은 두 번째 열에 일어서서 손을 흔들며 등장했다.
싼타페 오픈카는 국가 의전용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외교부 개입 없이 방준위가 직접 현대차그룹에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오픈카는 고가에다 화려해 교황청의 취지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흰색의...
교황 싼타페 오픈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이틀째인 15일 성모승천대축일 기념미사에서 현대차의 흰색 '싼타페'를 개조한 오픈카를 타고 등장해 화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기념미사에서 현대차 싼타페를 개조한 오픈카를 타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교황이 탑승한 오픈카는 산타페의 지붕 부분을 걷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