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28일 신임 기금운용총괄이사(CIO)에 강성석 해외투자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이사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강 이사는 1962년 생으로 기획조정실 운영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금융사업부 투자1팀장, 투자2팀장, 금융투자부장, 해외투자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8월부터 교직원공제회(성기섭 기금운용 총괄 이사), 행정공제회(현봉오 최고운용책임자), 경찰공제회(김윤환 사업관리 이사) 등 주요 기관들도 하반기 CIO들의 임기가 대거 맞물려 있다.
A자산운용사 대표는 “올 해는 주요 운용사들이나 연기금, 공제회 등 주식시장의 큰손들의 임기나 교체가 유독 두드러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새로운 CIO들이 선임되면...
성기섭 교직원공제회기금운용총괄이사 역시 교직원공제회 금융사업부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20조원이 넘는 교직원공제회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령탑으로 내부 승진된 경우다.
이들 내부출신 연기금 CIO들의 선임은 결국 조직적 안정화를 꾀해 수익률을 도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 군인공제회, 공무원연금 CIO는 전직 운용사 CEO 출신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