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최근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할 경우 겪는 불이익이 강화되면서 이공계특성화대학으로 진학한 후 재수나 반수를 통해 의대로 가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에만 쏠리는 현상을 막고, 이공계 인재들을 충분히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대입 제도 개편이 시급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개편안은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포럼에서는 수시·정시 모집 전형 설계 방향 발표에서 대입 전형 역시 대학 학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검증하는 역량중심 평가체제로 개편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를 위해 출제자나 면접관의 의도를 추측해서 답변하도록...
공교육 중심으로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보통합 가속화…3월, 모델학교 30곳 시범운영
유보통합도 가속화한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먼저, 중앙 단위의 영유아 보육·교육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재정투자계획 및 인력·예산 이관 방안 등을 수립해 지방 조직도 시...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에 대입제도가 개편되면 수학, 과탐 과목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학이 공통과목 체제가 되면 수학에 강한 이과 학생들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여학생들의 고득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수험생이 수학에서...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도록 하는 고교학점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근시안적 확정안”이라고 비판했다.
대입 전형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울교육청은 “고교 3년 간의 교육활동 내용이 대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수시·정시를 통합한 대입 전형을 3학년 2학기 후반부에 실시하는 방안을 신속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7일 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확정안을 발표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심화수학과 사회·과학의 심화된 선택과목이 배제돼 사교육 수요가 장기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 내신 평가를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축소함에 따라 과잉 경쟁 부담을 완화해 내신에 대한 사교육 역시...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도 내년 중 개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학생·학부모, 고교·교육청, 대학 등이 대입제도 개편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입시와 관련된 가짜뉴스·불안마케팅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마련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대입개편안)’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13일 국교위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개편특위) 소속 강혜승, 김종영, 김학한, 성기선, 이재덕, 장석웅 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수능 9등급 상대평가를 전혀 손보지 않고 대입개편을 강행한다면 수능 대비 교육으로 인한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은 물론 자퇴생과 N수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주요...
앞서 윤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추진 방안과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는 지난 3월부터 내려왔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일부 문항이 교과과정을 벗어난 곳에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되자 교육부는 윤 대통령 지시가 이행되지...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모집정원 확대 검토’(34.7%), ‘공교육 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30.2%)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및 약물 예방교육 확대’(29.5%), ‘사교육 카르텔 근절 및 수능 킬러 문항 배제 논란’(25.5%)이 그 뒤를 이었다. ‘화양초 등 서울 도심...
교육부가 올해 10월 내놓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시안을 심의 중인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가 빠르면 이달 중 심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달 8일 국교위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이 시안과 관련한 의견수렴 결과를 보고받기 때문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4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심의하며 국민참여위원회...
진정한 교육개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위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철회하고 고교 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교육부가 국민 의견을 경청할 의지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오늘 ‘대국민’ 공청회에 교육부는 고작 128석 규모의 공청회 장소를 잡았다”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0.0002%만이 입장할...
교육감협은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관련 의견 수렴 과정에서 교육현장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용해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요구는 교육 시민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고교학점제 점수 활용해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개편 시안이 안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현실적인 안이라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심화수학 도입 여부나 향후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 개편 시안의...
교육부는 '공정에 기반한 대입제도 개편'에 맞춰 입시비리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와 입시비리 신고센터를 통합 운영해 사교육업계와 유착된 입시비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신고·조사 대상은 대학과 대학원의 신·편입학 과정에서 공정한...
이들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시안은 학교 교육을 절대 되살릴 수 없다”며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철회하고 과도한 대입 경쟁 및 사교육 고통을 야기하는 고교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달 9일과 10일 각각 호남권(광주)과 영남권(부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그는 “교육부는 상대평가 방안에 더해 수능의 출제범위를 오히려 늘리는 안을 내놨다”며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응시해야 하는 과목과 범위가 늘어난다면 교실 수업은 진도 빼기에 급급할 것이며 방과 후 사교육에 대한 의존만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교육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처음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 학부모...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개편 시안을 통해 2025년부터 고교 전 학년 내신에 1~5등급 상대평가를 병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는 절대평가 내신이 적절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 부총리는 “장기적으로는 그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당장은 현장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일단...
교육부는 지난 20~22일 자체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4000명을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이같이 공개했다. 설문은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학부모 정책모니터단 4000명 중 1294명이 응답했다.
내신에 '상대평가 병기' 81.4% 긍정 답변
조사 결과 응답 학부모의 71.3%(긍정 59.0%·매우 긍정 12.3%)가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