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22년 직선제로 선출된 교육감 67명 중 여성은 5명뿐이었다. 학교급별 여성 교장 비율은 2022년 기준 초등학교가 54.3%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31.3%, 15.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2022년 기준 0.324로 전년(0.329)보다 줄었다. 다만 66세 이상 은퇴연령층 지니계수는 0.378에서 0.383로 확대됐다. 지니계수는 숫자가...
이날 이 부총리는 교육감 직선제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중등 교육의 상당한 난맥상이 교육감 직선제에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러닝메이트로 가는 식으로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게 교육인데 교육과 일반행정이 나뉘어 있어서 문제였기 때문에 지자체가 더 책임을 지고 하는...
교육감 선거 제도 개편 대응 관련 특위는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과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교육감 직선제 유지 등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국회 소통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돌봄 체계 일원화', '교원 지위 향상과 교직원들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도 논의했다.
협의회장인...
여야의 협치를 넘어선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 개혁에 대해선 “현재의 교육감 직선제는 ‘교실의 정치화’, ‘교육의 정쟁화’라는 많은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며 “교육감 직선제를 시·도지사와 런닝 메이트로 선출하는 방식과 임명제까지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다”며 “혁신교육이 아이들의 지덕체를 전부 보듬는 종합 대안으로 갈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38.1%로 득표율 1위를 얻어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다. 23.49%를 기록한 2위 조전혁 후보를 14.61%포인트 차로 누르며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서울 지역에서 처음 3선에 성공한 교육감이 됐다.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서울에서 3선 교육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까지 진보와 보수가 치열하게 경합한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인 현직 도성훈 후보가 득표율 41.5%로 보수 성향의 최계운 후보(39.5%)를 누르고 재선 교육감이 됐다. 경남에서도 현직인 진보성향 박종훈 후보(50.2%)가 보수 김상권(49.8%) 후보와 0.4%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서며 당선을...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육감 선거는 임명제에서 간선제를 거쳐 직선제로 발전해왔고, 직선제 이후 교육복지 등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왔다”며 “교육감 직선제 무용론은 지방교육자치 의미를 무시하는 주장이며 역사적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교육감의 과도한 권한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
원희룡 "교육감 직선제, 정치 사유화로 변질"'교육감 추천임명제' 도입교육청 시도자치단체 행·재정 통합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4일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추천임명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찬스 8호 교육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직선제가 선한 취지로...
직선제 도입 이후 서울에서 재선 교육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교육감 선거에서 한 번도 진보 성향 당선자를 낸 적 없는 울산에서도 진보 성향 노옥희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12곳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이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현직 프리미엄’ 효과를 재확인했다. 현직 교육감은 진보 11명, 보수 1명 등 모두 12명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이는 북미...
조희연 후보가 당선되면 직선제 실시 이후 첫 재선 교육감이 된다.
조희연 후보는 당선이 유력해진 13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선거사무소에 나왔다. 그는 "시민들이 저에게 더 안정적이고 더 혁신적이며 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만들라는 소명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민과 학부모들의 뜻을 받들어 혁신교육 4년을 미래교육...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27일 사법시험(사시) 부활과 수능 상대평가 유지,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혁신안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류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부정적인 국가관을 심어준 기저엔 불공정해진 교육제도가 자리하고 있다”며 교육제도...
일부에서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현행 무소속 직선제의 교육감 선거가 옳다고 주장하나 논리적 타당성이 없다. 교육에 있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 교육부장관, 광역의회 의원이 모두 정치인이거나 정당의 영향력 하에 있는데 왜 교육감만 무소속으로 직선해야 하는가? 교육감을 직선으로 선출하는 것 자체가 교육을 정치에 휩쓸리게 한다.
초·중·고...
헌재 교육감 직선제 합헌
여권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주장해온 교육감 직선제 위헌 주장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교총은 즉각 반발하고 보완론 마련과 함께 직선제 폐지 입장을 고수키로 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3조가 위헌이라며 제기된 헌법소원을 26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그러면서 “2008년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법정에 선 서울시 교육감만 이번이 3번째”라며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개인의 잘못뿐만 아니라 제도 자체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이라 말했다.
신 대변인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현행 교육감 직선제 선출방식에 대해 전문가 간담회 개최 등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면 위로 떠올랐던 교육감직선제 폐지론도 당분간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직선제로 선출된 공정택 교육감과 곽노현 교육감이 모두 임기 중 낙마하고, 조 교육감마저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놓이면서 일각에서는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조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아울러 안 회장은 교총이 헌법소원을 제기한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 "교육감 직선제는 어떠한 형태로든 교육에 정치가 개입하는 것"이라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간과된 교육감 직선제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 교육감 직선제 관련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는 헌재의 사전심사단계를 통과해...
지난 2009년 첫 주민 직선제교육감 선거에서 ‘MB정부의 특권 교육, 줄세우기 교육, 대물림 교육 철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지방 선거에서 재선에도 성공해 지난해까지 경기도교육감을 지내며 진보적 교육현안들을 주도했다.
김 위원장의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모든 학생들에게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무상급식’과 학생 복장 자유화...
새누리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례를 계기로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에서는 현행 교육감 선출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안정적인 제도 보완책을 만들고자 러닝메이트제를 포함한 여러...
교육감직선제 폐지론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첫 직선제 교육감인 공정택과 곽노현 교육감이 모두 임기 중 낙마했다. 조 교육감마저 형이 확정된다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3명의 교육감이 임기 중 자리를 내놓은 꼴이 된다.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에 교육감직선제 위헌청구소송을 제기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조희연 교육감 개인의 판결을 넘어...
비슷한 수준으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난이도는 일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하며 현재 수준에 맞게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황 장관은 시·도교육감 직선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문제는 정치권 전반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헌법 원칙 등을 존중해서 문제점이 해소되도록 보완책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