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약 60분 후 지상국과 최초 교신이 이뤄진다.
항우연 연구진은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 설계한 궤적을 따라 약 4개월 반 동안 다누리를 운행한다.
항우연은 다누리 궤적으로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를 채택했다. 이는 항행 기간과 난도가 높으나 연료 소모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계획대로라면 다누리는 12월 16일 달...
제천 참사 소방합동조사단 변수남 단장은 이날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 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족들이 의혹을 제기한 화재 참사 당일 오후 4시 2분부터 19분까지 무선 교신이 9개 음성 파일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사실상) 이들 파일은 청취가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 녹취록에...
박 전 대표 측은 “5월1일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바이버 메시지 4개, 바이버 통화 시도 1건, 5월 5일 11시 당 공명선거추진단의 의혹 발표 후 오후 1시 25분에 보낸 음성 파일 이외에는 어떤 교신 내역도 없다”고 했다.
이어 “30일 오전 휴대폰의 음성 통화기록을 조회했다”면서 “4월30일~5월 9일 사이에 박 전 대표와 비서관과의 쌍방 발신 기록을...
특조위는 지금까지 확보한 참사 당시 교신 녹취 파일이 1만여 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전체 100만여개 중 1%도 안 되는 규모란 것이다. 이에 특조위는 나머지 파일들은 특검이 실시될 경우 가장 먼저 압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사고 당일 오후 팽목항에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해경도 없었고 누구를 붙잡고 얘기할...
첫날 특별조사위원회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 항적 오류 여부를 따지고, 해상교통관제시스템 교신 음성파일 조작 정황을 제기했습니다. 어제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옛 해양경찰의 유착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비공개 증인으로 출석한 청해진해운 전 부장 A씨는 “해경들에게 접대했냐. 청해진해운이 부담했냐”는 질문에 “해경에서 출장을 가면...
그러면서 “해킹팀은 국정원의 요청에 의해 ('RCS'를) 심을 때, 누가 심었는지에 대한 교신내역은 갖고 있지만 두 달만 보관하고 삭제하기 때문에 6월 전 정보는 확보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킹팀 정보로 알 수 있는 사실은 해킹 대상 휴대전화의 IP주소나 모델명, 이동통신사, 국제·국내용 정도뿐”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RCS 구매 여부에 대해서는 “증거는...
검찰은 우선 항공기 운항기록과 조종실 내부의 음성녹음 파일, 탑승객 명단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지만, 블랙박스를 통한 실제 교신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블랙박스에 보관되는 내용은 2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탓에 사고가 아닌 정상비행 중 일어난 램프리턴 상황을 되돌려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참여연대는 10일 조 전...
검찰에 따르면 진도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요원들은 선박과 교신을 하지 않은채 교신을 한 것처럼 허위로 일지를 작성했고, 수사가 시작되면서 복무감시용 폐쇄회로(CCTV)파일을 삭제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123정은 현장에서 승객들에게 퇴선 유도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는데도 이후 퇴선방송을 하고 선내 진입을 시도한 것처럼 함정일지를...
또한 이들은 제주 VTS가 보유한 4월 16일 당시 세월호 교신기록과 녹음파일, 자동식별장치(AIS) 기록 등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서도 이날 제주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협 세월호 특위는 "진상 규명을 위한 중요한 증거인 동영상을 정부와 공적 기관에만 맡겨두면 제대로 보전되지 않을 우려가 커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위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방송에서 해경이 공개한 진도관제센터의 VTS 교신 녹취록을 분석하여 편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해경은 크게 반발하며 ‘그것이 알고싶다’가 분석한 파일이 원본이 아니라며 '진짜‘ 원본 파일을 제작진에게 보내왔다. 그런데 그것은 지난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가 분석한 파일과 동일한 것이었다는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방송에서 해경이 공개한 진도관제센터의 VTS 교신 녹취록을 분석하여 편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해경은 크게 반발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분석한 파일이 원본이 아니라며 '진짜‘ 원본 파일을 제작진에게 보내왔다.
이번 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월호 사건의 의혹들을 짚어보고 그 속에...
이날 방송은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진도VTS 와 교신한 녹음파일이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사복경찰이 실종자 가족이 언론과 인터뷰하는 내용을 불법녹음하는 모습도 포착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편'을 접한 시청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정부 신뢰 못하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 보고 나니까...할...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세월호와 진도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간 교신 파일의 편집 가능성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해양경찰청 측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해양경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된 '진도 VTS 교신 녹음파일 조작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VTS 교신 녹음파일은 교신당시 상황 그대로 녹음되기 때문에 여러 채널이 섞여있어 소음이 심하고 개인정보도 포함돼 있다”며 “법에 의해 개인정보 부분을 편집해 내보낸 것이지 조작이나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서 원본파일을 이미 공개했고, 공개 당시 비공개 상태에서...
제작진은 교신 녹음 파일을 들고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를 찾아가 해당 파일의 분석을 의뢰했다. 배 교수는 녹음 파일을 듣고 "의도적인 삭제 혹은 덧씌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교신하지 않았을 때 고유의 잡음이 들려야 하는데 이런 소리 없이 묵음 상태가 지속된다"며 "묵음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
이날 공개된 교신 녹취 파일에 따르면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9시7분 진도VTS와 첫 교신을 취했다. 세월호는 3분 뒤인 9시10분 “우리가 기울어서 금방 넘어갈 것 같다”며 “너무 기울어져 있어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다급함을 알렸다.
세월호와 첫 교신한 진도VTS는 주변 선박들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전 9시14분 인근의 한 선박은 세월호에 대해...
이 같은 세월호 측의 구조 가능성에 대한 문의는 배 침몰 직전까지 이어졌다. 교신 파일에 따르면 세월호는 구조 여부를 묻는 데 약 6~7분의 시간을 소요한 셈이다. 이 시간에 세월호 측이 먼저 적극적인 승객 탈출 준비를 도왔다면 대규모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