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광절열두조충증의 증상
광절열두조충(Diphyllobothriasis)의 증상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광절열두조충과 같은 긴 조충 가운데 하나다. 길이가 무려 25 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성충은 3000~4000개의 편절을 가지고 있고, 매일 충란을 100만개 이상 배출하며 사람 몸에 기생한다.
광절열두조충과 같은 기생충은 물이나 습한 환경에서 부화해 자충으로...
'3.5m 기생충' 광절열두조총 증상
최근 13세 소년의 몸에서 발견돼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3.5m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영화 '연가시'도 덩달아 화제다.
연가시는 2012년 개봉한 국내 영화다. 인간의 신체에 기생하여 물에 빠져죽게 만드는 변종 연가시를 소재로 했다. 때문에 이번 3.5m 기생충 사건과 매우 닮아 있다.
앞서 한양대병원...
25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김용주 교수에 따르면 최근 항문 밖으로 기생충이 나오고 피로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은 13세 남자 환자의 몸에서 3.5m의 광절열두조충이 배출됐다.
의료진은 환자의 변에서 광절열두조충 충란이 관찰돼 시약을 복용시켰다. 이후 기생충을 뽑아냈더니 3.5m 정도까지 배출되다 중간에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원인은 생선회의 광절열두조충 감염 때문이었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는 최근 13세 남자 아이의 항문에서 무려 3.5m 길이의 기생충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생충은 중간에 끊긴 것으로 실제로는 더 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 남자 아이는 항문 밖으로 기다란 기생충이 기어나오고, 피로감도 심해져서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외래...
이 남아는 평소 생선회를 즐겨 먹었고, 생선회에 있던 광절열두조충이 감염됐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절열두조충은 온대지방이나 북극에 가까운 곳에서 분포하는 촌충의 일종으로, 러시아와 스칸디나비아 지역이 유행지로 알려져 있다. 주요 종숙주는 사람으로 사람의 장에 사는 광절열두조충의 알은 사람대변과 함께 변기에 떨어지고, 하수시스템으로 타고...
신명근 전남대 화순병원 교수는 “보건복지 발달과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기생충감염율은 감소추세이지만 사람의 뇌 조종 논란이 있는 톡소포자충을 비롯해 개회충, 스파르가눔, 광절열두조충 등 대변검사로 진단되지 않는 많은 기생충이 현재 우리 몸 속에 있고, 진단조차도 어려운 신종 기생충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보다 정확한 진단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