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의 제재에 이어 2015년 정부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에 4대강 사업 입찰담합 건설사가 포함되면서, 사태는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하지만 다시 조사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건설업계는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4대강 사업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건설사도 있지만, 사실상 선택의 여지없이 동원된...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전에 정부와 협의된 기준에 따라 특별사면 대상자와 범위를 심사ㆍ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한 명단은 사면심사위원장인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에 올리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조만간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ㆍ공포된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사 때 주요 경제인 사면에...
박근혜 대통령이 주문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정치인이 배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계 총수 사면과 복권도 위축될 것으로 관측이 이어진다. 반면 생계형 사범에 대한 사면은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8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특사는 서민과 자영업자 등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청와대는 특사에 앞서...
최근 뇌물수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도 특별사면과는 거리가 멀다.
사면에 대한 엄격한 원칙과 기준을 강조한 박 대통령은 2014년 1월 설 명절 특사에서 비리 정치인과 기업인을 완전히 배제했다. 또 작년 광복 70주년 특사에서는 주요 경제인 14명을 사면 대상에 포함했으나 재벌 총수는 최태원 SK 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누리당이 건의한 광복절 특별 사면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정부도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도 관련 사항에 대해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작년 광복 70주년 특사에서는 주요 경제인 14명만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14명 중 재벌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1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면에서도 사회지도층 인사와 경제인이 무더기로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특별사면 대상 포함 기대에 재상고 포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측은 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제안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정부 들어 세 번째 특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찬에서 박 대통령에게 특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규모 있는’ 특사...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별 사면으로 공공공사 입찰 제한을 벗어낸 건설업계가 8개월여 만에 다시 담합 행위가 드러나면서 제도와 의식 개선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또 다시 높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건설사에 대해 과징금 351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지난해 광복절 특별 사면을 받은 업체와 지난해 8월25일∼9월7일까지 특별 사면을 신청한 업체는 입찰 참가 제한 조치를 하지 않기로 해서다.
이번에 적발된 LNG사업의 경우 지난해 5월 이미 공정위 조사가 시작된 건이기 때문에 업체들이 9월7일 전까지 사면 신청을 해 행정제재 조치가 가해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발주처인...
지난해 정부가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통해 담합 판정으로 내려진 관급공사 입찰참가제한조치를 풀어줬는데 얼마 되지않아 몇 년전 공사의 답합을 근거로 천문학적 규모의 과징금 폭탄을 터뜨린다는 게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통해 행정제재를 받고 있는 건설회사 2008개의 제한을 풀었다. 시공능력평가...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8월 14일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출소했다. 지난 2013년 1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출소 후 최태원 회장은 주일마다 교회를 갔으며 그가 다니는 교회 목사는 어릴 적 친구이자 가장 가깝고 친한 측근이다.
이날 방송에서 교회 목사는 '눈'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편지를 보낸 건 어떠한 목적이나...
정부가 지난 8월 14일자로 건설업체 및 건설기술자들이 받고 있는 행정제재 처분을 해제하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및 특별감면조치’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발표가 있은 지 한 달 뒤인 9월 11일 행정제재 처분을 해제했다.
재판부는 “현대산업개발이 8월 14일 전에 입찰공고된 건설공사의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 처분 취소를 구할 이익이 있다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 음주 사건 언급 “광복절 특사다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노홍철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는 노홍철이 약 11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홍철과 이동욱, 료니는 인터라켄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들은 결국 최근 박근혜 정부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제재에서 풀려났으며, 도급순위 상위 10위 내 업체 중 9개 업체는 이미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2년에 신년특별사면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대강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사업에 입찰 담합을 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입찰 제한이 풀린 대기업 소속 건설사와 대형 건설사들이 사면 전에도 행정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찰 담합으로 적발된 건설사들이 모두 소송을 제기하면서 행정제재 효력이 중지 돼 공공사업 입찰에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다.
이들...
특히 불공정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3진아웃제를 강화하고 광복70주년 특별사면일 이후 불공정행위 재발시 CEO의 무한책임 등 강도높고 실효성 있는 담합근절 방안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계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연내 약 2천억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을 출범시켜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등 건설업 특성에 걸맞는...
반면 이번 조치에서 추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및 과징금, 시정명령, 검찰 고발 등 제재 처분과 기타 민형사상 책임은 면제되지 않아 ‘반쪽짜리’ 사면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건설분야에 대한 행정제재처분을 해제하는 특별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및...